네이블오렌지
집에 오는데 너무 배가 고팠지만 아쉽게도 동전이 500원밖에 없어서 삼각김밥두 못 사먹구 집에 왔다
아 그리구 어제 알았는데 삼각김밥 전주비빔밥맛은 토한 맛이다
정말로 난 누가 어디 토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삼각김밥 자체에서 시큼한 향이 났다…그것도 밥알에서–;
어쩌면 유통기한이 좀 지난거였는지두 모르겠지만…머 암튼 전주비빔밥맛은 비추다…
암튼 집에 와서 부침개 붙여논거 좀 먹구 짜파게티 끓여 먹었다
짜파게티 먹을라 그러는데 황필기가 말 걸어서 다 뿔어버렸지만–;
그리고 디저트로 오렌지 하나 남은거 까먹었다
오렌지의 왕인 네이블오렌지다…
물론 그말은 내가 뉴코아백화점 농산물코너에서 일할때 대리가 손님끌라구 구라친거다
원래 우리가 먹는 오렌지는 거의 네이블오렌지다
그리고 내가 일했던 시기가 네이블오렌지 철이다
11월부터 5월까지가 네이블오렌지가 맛있는 때인지는 몰라도 제철이구
6월부터 10월까진 발렌시아오렌지철인데 발렌시아오렌지는 잘 안봐서 모르겠다
암튼 네이블오렌지는 까먹기두 좋구 당도도 높구 해서 그냥 먹기좋구 발렌시아오렌지는 즙이 많아 쥬스를 만드는데 많이 쓴다
오렌지의 친구로는 귤이랑 낑깡같은건 유명한 넘들이구 그외에도
한라봉 청견 진지향 등이 있다
얘네들은 다 제주도 놈들이다…좀 쪽빠리 스탈이긴 하지만…
오렌지 먹구 껍질을 맨날 방에 그냥 쳐박아 뒀더니 방안에 오렌지향이 가득하다
내가 젤 좋아하는 과일은 귤인데 향은 오렌지가 더 좋은거 같다
상큼하면서도 달콤한게 아주 향긋하다
얼핏 로빠겐죠의 시트러스향같기도 하지만 역시 천연향이 더 좋다
근데 좀있다 치워야 겠다 오렌지 껍질이 방 구석 구석에 쳐박혀 있어 엄마한테 혼날꺼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