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의 공연


연주가 공연을 한다고 해서 중앙대 루이스홀에 갔다
영등포 청소년 문화제 인가 그런데 연주가 영등포 청소년회관이었나 암튼 거기서 가르치는 애들과 함께 나왔다
나는 집에서 빈둥대다 늦게 갔다
연주네 팀이 두번 나왔다는데 난 첫번째 나올때는 못보고 두번째 나온것만 봤다
가르치는 애들이 중학생인가 그래서 남자애들과 추는데도 확실히 연주의 파워와 기교가 돋보였다
연주가 가르쳐서 인지 애들도 중학생 치곤 상당히 잘 췄다
연주는 참 멋진 애다
공연이 끝나고서야 김만과 나영이가 도착했다
둘이 싸웠단다–;
연주는 바빠서 우리끼리 저녁을 먹으러 갔다
김만은 자꾸 툴툴된다–;
성웅이가 고기를 사줘서 먹는데 무슨말만 해도 김만과 나영이가 티격태격이다
김만이 나영이한테 ‘구리다’라고 했다고 한다
아니 여자친구한테 구리다라고 하다니 김만 니가 훨 구려
나와 성웅이는 김만을 혼냈다
김만 녀석 좀 독특한 구석은 있지만 착하고 순수한 녀석이다
얄팍한 짓만 안하면 좋으련만…ㅋㅋ
병태도 오구 해서 고기집을 나와 오락실에 갔다
김만과 나영은 타임 크라이시스를 하는데 얄팍한 김만은 자기꺼만 죽였다
내가 ‘아니 김만 나영이꺼 먼저 죽이고 니꺼 죽여야지 니꺼만 죽이니깐 나영이 자꾸 죽자나’ 라고 항의했다
그 와중에 병태가 포토제닉을 잡았다 두번째 사진이다
김만 나영 커플 사진중 내가 젤 좋아하는 사진이다
두번째로 좋아하는 사진은 100일잔치때의 씨빼기 사진이다^^
나영이 캐릭터가 죽을때 아쉬워하는 표정을 순간 포착했다
흡사 진짜 총을 맞은거 같다
옆에 김만은 신경도 안쓰고 자기꺼만 하고 있는 무심함도 잘 표현된 수작이다
오락실을 나와 어디 갈까 하다가 병태의 아이디어로 막걸리를 마시게 되었다
편의점에서 이동막걸리와 풀무원두부와 김치를 사서 중대 청룡탕으로 올라갔다
신문지 깔고 막걸리를 마셨다
두부와 김치를 사서 막걸리와 마시긴 첨이었지만 오랜만에 야외에서 먹는데다 좋은 사람들이랑 마시니 운치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