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
성웅이가 술먹고 술병나서 빵꾸내는 바람에 대타로 미팅에 나갔다
우리측은 나 고진 병태 재한이었다
여자쪽은 GS후배인 인선이 사촌동생 및 사촌동생의 친구들이었다
사실 미팅엔 별 기대 안한다
그냥 하루 재밌게 놀자고 하는거란 생각이니깐
암튼 얼마만의 미팅인지 모르겠다
사실 미팅 몇번 하지두 않았지만….
강남에서 만나는데 역시나 나는 지각했다
근데 여자애들이 나오기 1분전에 도착해서 친구들이 나 화장실 갔다고 했단다
암튼 그래서 결국 안 지각이 되고…
지하에 있는 주막에 술 마시러 갔다
여자애들은 별로였다…아니 길에는 이렇게 예쁜애들 투성인데 왜 그런걸까 잠깐 의문을 가졌지만 별 기대 안했으니 딱히 실망할 것도 없었다
대진대 시디과 4학년 들이다…재수한 애도 있어서 79 80 들이다
암튼 거진 동갑이다
특이한건 동동주에 사이다를 타서 먹는다는 거다
뭐 맛없진 않더만…나야 원래 탁주류는 잘 못먹지만…
암튼 게임도 하고 이러면서 놀다가–; 자리를 옮겼다
술병 나은 성웅이도 왔다
2층의 모 술집에서 게임을 하는데 이미지 게임 벌칙으로 진실게임이 되었다
거기서 고진이 마음에 있는 애를 밝힘으로써 순식간에 진도가 나가게 되었다
그래서 천생연분 장미의 선택 분위기로 만들어서 마지막에 포크의 선택 이벤트를 하게 되었다
지금 눈치상 고진이 한명을 골랐고 나머지는 다들 마음이 없다
첫빠따로 내가 걸려서 옆에 앉아있던 인선이 사촌한테 포크를 넘겼다
인선이 사촌이 나에게 다시 포크를 줘서 첫커플이 탄생했다
기념촬영 후 다음 사람이 또 하고 했는데 역시 내 친구들은 방송을 안다
그래서 여자애들 모두에게 포크가 돌아가게 했고 결국 네커플이 탄생했다
나중에 온 성웅이가 마지막 선택이었는데 이미 네커플은 탄생된 상태에서 포크를 인선이 사촌에게 주었다
인선이 사촌은 새로운 선택의 순간이 되었다 기존의 커플인 나를 선택하느냐 새롭게 성웅을 선택하느냐…
여기서 음악과 함께 자막이 올라갔다 ‘다음주를 기대하세요’
그렇게 미팅은 막을 내렸다
초반엔 분위기 별로였고 재미도 없었는데 다행히도 나중엔 좀 재밌었다
암튼 오랜만의 미팅이었고 동그랑땡 애들과는 첫 미팅이었다
다음 회엔 여자 출연자 바꿔서 커플운동회도 하자고 다짐하며 집에 왔다
그때 그 여자애들 밥은 먹고 다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