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Diary’ Category

로또

Saturday, February 19th, 2005

얼마전에 덕기가 로또 한장을 사 줬다
조건은 당첨되면 덕기에게 30을 주는 것이다
구두로 계약한거기 때문에 30만 주면 된다
30이 무언지는 정확히 말을 안했기때문에 난 30원을 줄 생각이다
아무튼 오늘 생각나서 확인을 해봤는데 기가 막히게 하나도 못 맞췄다
덕기가 자동번호로 뽑아준게 그렇지 머..
덕기가 두영이두 사줬기 때문에 두영이한테 전화해 봤는데 두영이도 꽝이다
당첨되면 수강신청 한거 취소하고 두영이랑 캐나다로 종열이 구하러 가려구 했는데..

이발과 마에노

Thursday, February 3rd, 2005

안경을 써서 불편한 점이 한둘이겠냐만은 그 중 하나는 머리를 깎을때이다
내가 직접 깎는 것도 아닌데 왜 불편하냐고?
일단 머리를 깎기 전에 안경을 벗는다.. 그럼 다시 안경을 쓸때까지 내 머리의 상태를 볼수 없기 때문이다
즉 나와 미용사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양영자 현정화 복식조마냥 완벽히 이루어졌냐는 것은 이발이 끝나고 안경을 다시 썼을때에 가서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전엔 안보이는 눈으로나마 까만건 머리고 살색은 얼굴이겠지라며 보고 있었는데 언젠가 알게 되었다. 안보이는 거 억지로 볼라다보면 인상이 험악해진다는 것을…
찌푸린 얼굴로 내 머리를 보고 있는게(사실 보이지도 않지만) 미용사에게 네덜란드 토탈사커같은 압박을 줄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 이후론 내 머릴 보는 걸 포기하고 눈을 풀었다. 그런데 눈을 풀다보니 이거 매직아이도 아니고 초점없는 눈으로 멍하니 있기도 눈시리고 해서 그냥 눈을 감고 있는다
가끔 소심하신 혹은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는 미용사님께선 중간에 안경을 직접 씌워 주시면서 이정도면 됐냐 더 짧게 짜르냐 하고 물어보시기도 하신다. 하지만 짜르는 걸 쭉 봐온게 아니라 갑자기 봐서는 바른 판단을 하긴 힘들긴 하다
아무튼 이번에 머리를 자르는데 방학동안 정리를 안해서 지저분하고 폐인 분위기가 나는 머리를 단정하게 짜름으로서 밝아오는 아니 밝은지 좀 된 2005년에 대한 마음가짐도 바르게 하고 향학열로 불타오르는 머리를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하려고 ‘깔끔하게 스포츠보다 조금 길게 짧게 짤라 주시고 옆머리는 짧게 밀지 마세요’ 머리를 주문했다. 하지만 어디서 커뮤니케이션이 잘못 되었는지.. 아님 내가 아저씨로 보였는지(설마 고등학생으로 보여서 그러진 않았을테니) 아저씨 혹은 고등학생(아니다 나 고등학교땐 상고머리가 유행이었지만 지금은 아닐테니 고등학생머리는 아니겠다) 머리처럼 옆에 바싹 밀었다. 물론 하얗게 밀어버리거나 구렛나루를 일자로 짤라버리는 만행은 저지르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이나중탁구부의 마에노 머리가 되었다
흠 내가 이나중탁구부의 팬이 아니었다면 굉장히 슬펐겠지만 한때 학교에서 이나중 섹시코만도부를 만든다며 스스로 마에노역을 자청했었던 과거로 인해 조금 위로가 되었다
아무튼 안보이는 상태로 머리를 자르는거.. 상당히 불편하다

Protected: 우울

Tuesday, February 1st,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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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툴

Saturday, January 22nd, 2005

이번 홈을 만들면서 오픈소스인 GIMP를 사용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아직 포토샵에 대항하기는 미약한지라 결국 포토샵을 쓰게되었다
포토샵.. 사실 쓸줄도 모르고 배운적도 없다
649$짜리임에도 전국민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라 배워두면 좋을거 같아서 가끔 필요할때는 포토샵을 쓰면서 익히려고 하고있었다
그러나 늘 느끼는 거지만 직관적이지 못해서 손에 잘 안 익는다
모든 프로그램은 필요할때 배우면 된다 주의라 체계적으로 배우지는 않고 그때 그때 필요한 것만 검색해서 배우는데 간단한 작업도 좀 힘들다
포토샵 니놈이 태어나기도 전에 난 이미 닥터할로로 그래픽툴을 익혔다
마우스도 없이 키보드로 그림 그렸단 말이다
게다가 페인트브러쉬와 딜럭스 페인트 2 인핸스드(이름이 맞는지 모르겠다)라는 걸출한 프로그램도 썼었구…
아무튼 포토샵은 그전의 프로그램들과 너무 달라서 어렵다
그래서 전에는 페인트샵을 사용했다
어차피 그래픽 작업할일이 별로 없어서 트라이얼 받아서 깔면 사용기간 끝나기 전에 내 할일도 끝났으니까
페인트샵은 따로 안 배워도 그냥 메뉴 둘러보고 짐작해서 사용하면 내가 원한 결과가 나왔다
그래서 오늘 내 주력 그래픽툴을 결정하기 위해 그래픽 툴들을 다 깔아봤다
먼저 페인트샵 9 프로를 깔아봤다
참고로 jasc는 correl사가 인수했다고 한다
암튼 페인트샵은 역시나 지금도 내맘에 든다
그리고 나한테는 기능같은것들도 포토샵보다 훨씬 눈에 잘뛴다
필터효과도 많고..필터효과를 한번에 볼수 있는 점도 좋고..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개발해서 상까지 받은 Photato도 깔아봤다
상당히 깔끔한데 비해 기능에선 조금 부족한듯 하다
GUI나 이런것도 조금 아마츄어틱하고..
꽤 괜찮은 프로그램이지만 아직 손볼 곳이 많은듯..
가격은 싸니까 실제 구매할때는 부담이 없다는 점은 좋다(내가 그래픽툴을 살 일은 없겠지만)
GIMP는 아직 익숙치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포토샵 대용으론 아직 무리가 있을거 같다
하지만 오픈소스니까 공짜고 기능은 계속 늘어갈 테니까 리눅스에서 쓸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이다
포토샵에서 딱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은 다양한 필터다
필터 기능 만큼은 놀라울 만큼 멋지게 나온다
다른 툴보다 필터 하나는 가장 나은거 같다
그래서 결론은 GIMP다
어차피 오픈소스 사용을 늘려가고 있는데다 윈도우와 리눅스에서 같은 프로그램 쓰기 운동(물론 나혼자 하는 운동이다)에도 바람직하고..
그러나 GIMP를 충분히 익히지 못한상황에서 또 홈페이지 작업을 하거나 한다면 페인트샵을 주로 그리고 필터는 포토샵으로 이런 방법을 쓰지 않을까 싶다
흠 아마도 당분간은 쓸일이 없을듯…
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내 주력은 윈도우 그림판이다
젤 편하고 쉽고 간편하다
다만 다해놓고 jpg로 저장하면 그림이 너무 지저분 해진다
그래서 그나마 나은 gif로 저장하는데 그것만 빼곤 원츄~

신림가서 홍기정 만났다

Thursday, January 6th, 2005

신림가서 홍기정을 만났다
강남에서 만나기루 해서 강남으로 가는데 현정환이 다시 신림이란다
그래도 현정환은 귀엽기 때문에 봐주고 신림으로 갔다
신림은 길이 좁아서 싫다
아무튼 셋이 만나서 술 적당히 먹고 적당히 놀다가 왔다
홍기정도 개념을 찾아가면서 말이 없어졌다 ㅋㅋ

방정리

Friday, December 31st, 2004

2004년도 얼마 남지 않은 오늘..
오랜만에 방정리를 했다
어렸을적의 내가 작은거 하나 버리지 못하고 모으고 담아두었다면
지금의 나는 하나씩 버려가고 있다
전에 일기에 쓴거 같은데 어린시절 보물같던 초사이어인 오공의 프리즘 카드도 버렸고..
이제 영화잡지를 버리려고 한다

로드쇼 95년 12월호 부록인 96년의 달력..
그당시의 인기 배우들 사진이 들어가 있는데 다른 사람보단 알리시아 실버스톤에 아쉬움이 남는다
전통적인 인기녀 맥 라이언과 위노나 라이더의 인기가 굳건했던 그때.. 혜성처럼 나타난 그녀, 지금은 머하고 사는지..
그때에만 볼수 있었던 그녀는 그시절 내 영화에 대한 관심을 상징하는 히로인같다
또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시네포토북(이라고 써있다)을 보니 커스틴 던스트를 통해 시간의 흐름을 느낄수 있다
그 꼬마애가 이제 어엿한 처녀(는 아니겠지만)가 되어있으니..
커스틴 던스트가 다 커서 나온 ‘브링 잇 온’하면 또 영어 수업 시간에 아영이네 조가 발표했던 mickey란 노래도 떠오른다
스크린 96년 6월호 제1부록(보통 제2부록은 영화포스터다)이었던 스타 콜렉션을 보니 외국 배우들 사이에 이정재가 졸라 안어울리게 껴있다
가와사키 닌자 앞에 누워서 썬글라스 끼고 컴백 이정재라 써있다
지금보면 정말 촌스런 사진이다.. 하긴 그때도 별로 멋있다 라고 생각은 안했던거 같긴 하다
영화에 관한 일기를 쓰다 만게 하드 어디에 있을텐데 그것도 마져 써야 하는데..

12월

Wednesday, December 1st, 2004

12월이다..
그럼에도 별로 춥지가 않다
그래서인지 ‘각성’이 되지 않는다
여전히 멍~하다.. 강아지도 아닌데

저번에 열심히 일기쓰다 컴퓨터가 갑자기 꺼지면서 날려먹은 이후로 일기도 안쓰고..

얼마전에 경호가 알려줬는데 지원씨도 여길 들어온다고 한다
지원씨 안녕 경호는 즐

참 불여우에 관해서도 쓰다 만것두 생각난다
불여우는 동물도 여자도 아니구 (갑자기 칼발이 상기 생일때 두영이에게 여자는 한낱 노리개이며 동물로 생각한다구 주장한게 불현듯 떠오른다..유치칼발)
firefox라는 모질라재단의 웹브라우져다
요즘은 이거 가지구 놀구 있다
불여우에 점점 빠져든다
이젠 익스플로러는 불편해서 못쓸정도로..
자세한건 나중에 시간나면 쓰기루 하고.. 패스

상기 생일엔 오랜만에 많이들 모였다
미국에 있는 권뽕과 캐나다에 있는 닭개(일명 다께)는 안왔지만 국내에 있는 제대루 된 동백섬 애들과 그의 여자친구들은 다왔다
국내에 있지만 제대루되지 않은 밥벌레와 허진빵은 안왔다
두영이 말로는 허진빵이 지 생일날 쏜다구 그랬다는데 지 생일때두 안왔다
아 생각해보니 상기생일에 모인다구 아무도 허진빵한테 연락을 안하긴 했지만 연락을 했어두 안왔을거다
허진빵은 여중생 킬러라 학원에서 여중생들이랑 놀꺼다
밥벌레는 여자친구랑 200일인가 먼가라구 안왔다
밥벌레 여자친구는 한번두 못봤다
헤어지고 싶을때 보여준다구 한다
내가 멀 어쩐다구.. 그냥 난 친구와 친구의 여자친구 사이가 거짓이 없도록 해줄뿐이다
그리고 각종 시련을 통해 둘의 사랑이 깊어지게 만들어 주는건데..
음 암튼 상기 여자친구랑 칼발 여자친구도 그날 처음 봤다
근데 칼발 여자친구가 나 술 맥였다
그래서 올들어 가장 많이 먹은거 같다.. 한 한병 마셨나
먹지 마라구 말리는 건 지연이 밖에 없다
그리고 술잔에 몰래 물도 따라줬다
역시 지연이가 젤 좋다
불쌍한 지연이는 얼마전에 븅신덕기와 4년이 되었다
독립운동가가 되어버린 븅신덕기는 여전히 븅신이다
따시기도 여전히 따시기다
아 재홍이도 학교에 내려가 있어서 못왔다
파리바게트집 아들 재홍이가 빠져서 무료케익을 못한건 좀 아쉬웠다
돈주고 케익을 사야하다니..

두영이 해준 sql숙제가 100점이 나왔다
난 왜 남의 숙제를 해주면 100점인데 내 숙제는 이모양일까..
3학년 2학기 실험프로젝트로 현재 25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덕분에 죽어라 납땜해야 할거 같다

11월에 비가 내리면..

Monday, November 1st, 2004

November Rain을 들을꺼라 생각하겠지만
T-square의 11月の雨 을 들을 수도 있다..

오랜만의 비..오랜만에 마신 위스키..
오랜만에 만난 녀석과..오랜만의 취기..

사실 November rain이 더 좋다

으으음..

Sunday, October 24th, 2004

무얼 쓰기가 너무 버거워서 쓰려던 두개는 그냥 지워버렸다
요즘은 잘 써지지도 않고 막상 쓴걸 읽어봐도 너무 못썼다는 생각이 든다
먼가가 꽉 막힌듯..
여러가지로 엉망진창인 삶 때문인걸까
그러고보니 이것도 비슷비슷한 내용으로 계속 우려먹고 있다
그러니까 재미도 없고..
당분간 억지로 일기 쓰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여유있게 시간을 가져야 겠다
그래야 his story에 쓰다 만 것들도 마져 써서 올릴테니

이건만

Saturday, October 23rd, 2004

어제 샤갈전을 보고 시립미술관의 Artshop을 구경하다 놀라운 제품들을 발견했다
요즘 내 머니클립과 보조를 맞출 카드지갑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
일단 1300k에서 싼걸루 하나 샀는데 하얀색에 검정줄이라 왠지 여중생용같은
느낌이 들어서 나중에 돈 생기면 멋진 걸루 꼭 사려고 한다
암튼 멀리서 배색과 디자인이 좋아 보여서 가까이 다가갔다
깔끔한 문양이 딱 내 스타일인데라며 자세히 보고 흠찟 놀랐다
한글자음이었다
며칠전에 한글다다전 본거 썼을때 말했듯 한글디자인은 나에게는 종착점같은 곳이다
다만 내가 새벽티를 만들때나 홈페이지를 만들때 고민해봐도 영어나 한문에 비해 쉽지 않아서 항상 더 나중을 위해 남겨두었던..
한글 디자인 어설프게 하면 브리트니가 즐겨 입었던 D&G의 호남향우회 옷이 된다
그거 외국애들이야 외국글자네 라며 특이하다고 입겠지만 어디 한국사람이 입으면 엽기가 될것이다
각설하고 주변의 다른 것들도 살펴 보았다
아 참고로 내가 본것들은 사실 카드지갑이 아니라 명합지갑이다
넥타이도 지갑도 스카프도 모두 한글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어 있었다
도대체 누가 이렇게 세련된 제품들을 만들었을까 하고 보니까 이건만이란 브랜드다
음 자신의 이름을 내건거 보니 한 디자인 하는 디자이너인가 보다 하며 이름을 잊지 않게 핸드폰에 저장했다
누군지 인터넷에서 좀더 찾아보고 다른 제품은 머가 더 있을까 궁금해서..
이건만이라고 검색하자 정말 많은 것들이 검색되었다
정말 대단한 사람인가 하고 봤더니
오늘은 추석이건만..같이 다 머머이건만이 대부분 이었지만 관련 기사도 있고 포스트도 있었다
일단 연극배우 정경순의 남편이란다
오 디자이너와 연극배우의 결혼인가 하고 넘기려는데 홍익대 교수란다
섬유디자인과 겸임교수님이시라는데 첨엔 한글디자인에 대한 천시로 고생했지만 지금은 백화점에까지 매장이 들어갔다고 한다
관련기사에 보면 한글을 예찬하는게 안상수교수님이랑 졸라 친하거나 영향을 꽤 받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하게 된다
홈페이지에 가보면 한글자음뿐 아니라 모음으로 된것도 있고 멋지다
나는 루이비통의 모노그램을 무지 싫어한다
예전에 극장에서 일할때 루이비통 지갑만 하루에 300개 정도씩 본거 같은데
너무 흔한데다 내가 볼땐 별로 이쁘지도 않고 특히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건 더더욱 맘에 안 들었다
그래서 이걸봤을때 루이비통의 모노그램보다 훨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서 이건만이 세계적인 명품이 되어야 할텐데..
그래야 외국에 나가도 한글로 디자인된 지갑도 볼 수 있고..
좀 비싸긴 하지만 한글디자인을 위해서라도 언젠간 구입해야겠다
홈페이지(http://www.leegunmaan.com)에서 보니 본점이 우리학교 앞에 있는데 사진보니 클럽dd옆에 ㅇㄱㅁ이라고 써있는 간판인데
왠지 낯이 익은거 같기두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