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공이
Tuesday, December 31st, 200230일부터 평촌의 주공공이에서 일한다
4시부터 새벽 3시까지다…
실로 얼떨결에 하게 되었다
주공공이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아르바이트 구한다고 해서 도서관 들렸다가
조건들좀 알아보려구 주공공이에 갔다
2월달까지만 해도 되나요…하구 물어봤더니 새벽 2시까지 할 수 있냐구 물어본다
그래서 그렇다구 했더니 이력서 쓰라구 한다…
페이를 물었더니 2700원 이었다–;
그래서 좀 갈등때리다가 몸으로 때우는 일중에 해보고 싶었던 건 딱 2가지 남아있었는데
패미리레스토랑 서빙이랑 극장에서 일하는 거 두개였다
그래서 그냥 하기루 했다…패미리레스토랑에서 일하려고 맘먹구 있었는데 거기는 3개월 이상이어야 하니까 3월까지 학교 끝나면 바로 알바하러 가야하는 게 흠이라–;
그래도 극장에서 일하니까 영화도 공짜로 보구 할테니…
그래서 하기루 했는데 젠장 매점이었다–;
나는 검표하는 건줄 알았는데–;
암튼 그동안 했던일의 총복습 수준의 일이다… 오늘 하루 하니까 이제 지루해졌다 젠장
보통 일 배우는 한달까지 딱 재밌고 그 이상은 지겨워서 도저히 못하겠던데…
커피숍 일할때 배웠던 기본적인 손님 접대법과 카운터…와 뭐 만드는거…
거기다 뒤의 창고에는 물류센터에서 열심히 날랐던 각종 음료와 과자 거기다 콜라원액들…
일끝나고 밑의 창고에서 물건 올릴때는 뉴코아에서 물건 올릴때 쓰던 카트…
암튼 그동안 했던 일의 총집합이다–;
뭔가 좀 새로운 일을 할라구 했더니만 결국 또 걸렸네…
사실 하루만에 대충 업무 파악이 거의 다 끝나 버려서 게다가 물건 올릴땐 손수 카트 확장하는것도 애들 가르쳐주고–;
어쨌든 이제 정말 이런 일은 마지막이다
그동안 너무 논데다가 이것저것 일 가리다 허송세월한것도 아깝구 해서 1월 1일전에 무조건 일하자 맘 먹어서…
암튼 학기중에 주말알바로 패미리 레스토랑도 할까…
다음 방학부터는 좀 머리쓰는 일을 해야 겠다
어쨌든 학고도 실질적으로 벌써 3번이나 맞구 해서 이제 그만놀라구 시간대를 저녁으로 택했다
내 주요 놀이시간이자 놀거 없음 메신져라도 낚시대처럼 펼쳐놓구 한넘만 걸리길 바라는^^
이제 난 공부 알바 두개 밖에 모른다…누가 밥 사주면 또 모르지 밥 얻어 먹으러 갈지는…참고로 점심만 먹으러 간다 저녁은 사줘도 갈수가 없다–;
근데 공부하긴 너무 늦게 끝나는데…–;
여러가지루 과히 맘에 들진 않지만…하긴 난 에너지 부족이니까 좀 움직여야 하기는 해–;
이제 한 10시에 일어나서 공부하다가 알바가는 생활을 해야 하겠다
아 그리구 몸으로 때우는 일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건 비밀을 보니까 거기 나오는 시꺼먼 남자애가 열심히 일하면서 씩~하고 웃는게 좀 바보스럽긴 해도 뭔가 뜻있는 미소같아보여서–;
암튼 2월 말까지 하구 며칠 남겨서 동백섬애들이랑 겨울여행이나 가야 겠다
아 그리구 31일에는 심야상영이 있어서 밤 새게 생겼다
2002년의 마무리와 2003년의 시작은 일을 하면서…
좀 우울하긴 해도 상당히 생산적이다
친구 및 후배들아 이제 메신져에 나 없다 놀때도 부르지마 나 일하고 있으니까 아자~
음 그리구 23살짜리 여자 바이저가 차 태워줘서 집에 편하게 왔다
근데 운전하는건 좀 어리버리했다… 배정인이 운전하는 차를 타면 이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긴 배정인이 운전하는 차를 타는 것은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거는 것과 같다 쿄쿄
오잉 암튼시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