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December, 2002

주공공이

Tuesday, December 31st, 2002

30일부터 평촌의 주공공이에서 일한다
4시부터 새벽 3시까지다…
실로 얼떨결에 하게 되었다
주공공이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아르바이트 구한다고 해서 도서관 들렸다가
조건들좀 알아보려구 주공공이에 갔다
2월달까지만 해도 되나요…하구 물어봤더니 새벽 2시까지 할 수 있냐구 물어본다
그래서 그렇다구 했더니 이력서 쓰라구 한다…
페이를 물었더니 2700원 이었다–;
그래서 좀 갈등때리다가 몸으로 때우는 일중에 해보고 싶었던 건 딱 2가지 남아있었는데
패미리레스토랑 서빙이랑 극장에서 일하는 거 두개였다
그래서 그냥 하기루 했다…패미리레스토랑에서 일하려고 맘먹구 있었는데 거기는 3개월 이상이어야 하니까 3월까지 학교 끝나면 바로 알바하러 가야하는 게 흠이라–;
그래도 극장에서 일하니까 영화도 공짜로 보구 할테니…
그래서 하기루 했는데 젠장 매점이었다–;
나는 검표하는 건줄 알았는데–;
암튼 그동안 했던일의 총복습 수준의 일이다… 오늘 하루 하니까 이제 지루해졌다 젠장
보통 일 배우는 한달까지 딱 재밌고 그 이상은 지겨워서 도저히 못하겠던데…
커피숍 일할때 배웠던 기본적인 손님 접대법과 카운터…와 뭐 만드는거…
거기다 뒤의 창고에는 물류센터에서 열심히 날랐던 각종 음료와 과자 거기다 콜라원액들…
일끝나고 밑의 창고에서 물건 올릴때는 뉴코아에서 물건 올릴때 쓰던 카트…
암튼 그동안 했던 일의 총집합이다–;
뭔가 좀 새로운 일을 할라구 했더니만 결국 또 걸렸네…
사실 하루만에 대충 업무 파악이 거의 다 끝나 버려서 게다가 물건 올릴땐 손수 카트 확장하는것도 애들 가르쳐주고–;
어쨌든 이제 정말 이런 일은 마지막이다
그동안 너무 논데다가 이것저것 일 가리다 허송세월한것도 아깝구 해서 1월 1일전에 무조건 일하자 맘 먹어서…
암튼 학기중에 주말알바로 패미리 레스토랑도 할까…
다음 방학부터는 좀 머리쓰는 일을 해야 겠다
어쨌든 학고도 실질적으로 벌써 3번이나 맞구 해서 이제 그만놀라구 시간대를 저녁으로 택했다
내 주요 놀이시간이자 놀거 없음 메신져라도 낚시대처럼 펼쳐놓구 한넘만 걸리길 바라는^^
이제 난 공부 알바 두개 밖에 모른다…누가 밥 사주면 또 모르지 밥 얻어 먹으러 갈지는…참고로 점심만 먹으러 간다 저녁은 사줘도 갈수가 없다–;
근데 공부하긴 너무 늦게 끝나는데…–;
여러가지루 과히 맘에 들진 않지만…하긴 난 에너지 부족이니까 좀 움직여야 하기는 해–;
이제 한 10시에 일어나서 공부하다가 알바가는 생활을 해야 하겠다
아 그리구 몸으로 때우는 일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건 비밀을 보니까 거기 나오는 시꺼먼 남자애가 열심히 일하면서 씩~하고 웃는게 좀 바보스럽긴 해도 뭔가 뜻있는 미소같아보여서–;
암튼 2월 말까지 하구 며칠 남겨서 동백섬애들이랑 겨울여행이나 가야 겠다
아 그리구 31일에는 심야상영이 있어서 밤 새게 생겼다
2002년의 마무리와 2003년의 시작은 일을 하면서…
좀 우울하긴 해도 상당히 생산적이다
친구 및 후배들아 이제 메신져에 나 없다 놀때도 부르지마 나 일하고 있으니까 아자~
음 그리구 23살짜리 여자 바이저가 차 태워줘서 집에 편하게 왔다
근데 운전하는건 좀 어리버리했다… 배정인이 운전하는 차를 타면 이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긴 배정인이 운전하는 차를 타는 것은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거는 것과 같다 쿄쿄
오잉 암튼시롱…

짬밥 스타일 비빔밥

Tuesday, December 31st, 2002

아 아주 오랜만에 요리 코너 되겠다
오늘 소개할 요리는 그동안의 지나치게 고급스러운 재료와 완벽한 발란스를 요구하는 음식인 볶음밥과 참치샌드위치와는 달리 아주 대중적이고 쉬운 음식이다
짬밥 스타일 비빔밥…때는 바야흐로 작년 겨울…
친구들은 망년회다 뭐다 하며 바쁜 이시간 나는 12월 26일날 휴가를 복귀해서 일직근무를 서고 있었다
수방사 총기 도난 사고의 여파로 밤에도 어김없이 일직하사가 보초 데리구 가서 교대를 시켜야 하는바…귀찮아 죽겠어서 일직 사관 자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일직 사관 지뢰찾기에 빠져 잘 생각을 안한다…씹쌔–;
보초 교대시키면서 중간에 위병소에서 위병조장에게 뽀글이 한젓가락 뺐어 먹구…탄약고 가는 길에 주머니에 손 찔러넣고 담배 한대 빨며 옆에 보초들에게 ‘너두 밥되면 이러구 다녀’라구 살짝 갈궈준다
보초 교대 시키구 추워서 난로불에 손 좀 녹일랬더니 일직 사관 치사하게 지 컵라면만 던져주며 물 부어 오란다
내가 지 시다바린줄 아나–;
일직 사관 라면 먹구 이번엔 프리쉘에 빠져 잘 생각을 안하더니 새벽 2시가 되어서야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다
불침번한테 ‘깨서 나 찾으면 순찰 나갔다구 그래’라구 한마디 하구 관물대에서 라면 봉지 하나 가져다 뜨거운 물 붇고 의무대에 짱박혀 익기만을 기다린다
다 익어서 먹을라구 하는데 근무교대신고하러 온 후임병들 불쌍해서 한젓가락씩 주고 나니 반밖에 안 남구–;
어쨌든 국물까지 쪽쪽 빨아먹구 찬바람 쐬며 담배 한대 피우니 나가 놀구 싶다
교환대에 전화해서 ‘08217좀 연결해줘’…만만한 넘들에게 전화해두 ‘상대방이 통화를 원치 않아…뚜~뚜~’–;
일직사관두 자구 이제 나두 슬슬 잠을 청해볼까

불침번이 깨워 일어나니 점호 20분전이다…일직사관도 아직 안 일어났다
좀 더 자자…
다시 눈떠보니 점호 15분전…인원파악 5분만에 쓱싹 하구…점호하러 간다…
일직사관 씨불넘 졸라 안 일어난다
점호 끝나구 담당구역 청소 시키구 나는 동기들이랑 또 담배 한대…
애들 밥먹으러 보내구 오락 한판 하구나니 행보관도 출근하구…
인원보고 후에 작업배치 받은거 빤데기에 표시하구 일직하사 근무 교대…
아싸 활동복으로 갈아입구 좀 씻구…취사반으로…
‘반찬 다 짬 시켰냐’
‘예…고추장 있으니까 드십쇼’
‘그래 참기름이랑 김도 먹을께’
‘예 우유도 드십쑈’
늦은 아침을 해결하는 24시간 일직근무의 피로를 풀어주는 짬빱 좀 되는 사람들의 영양 간식 짬밥 스타일 비빔밥 되겠다…
자 그럼 재료를 알아보겠다
밥 고추장 참기름 김
아주 간단하다 게다가 따로 불을 쓸것도 없다
자 먼저 밥을 적당량 푼다…여기서 주의할 점을 먹을만큼만 퍼라…옛날에 신교대때 우리 훈육조교는 이렇게 말했다…먹을만큼만 가져가자 흘리지 말자…하나는 뭐드라 까먹었다…기쁘다 드디어 군대에 관한걸 까먹기 시작했다…하나가 뭔지 궁금한 사람은 경호에게 물어봐라
고추장…군대에선 많이 퍼야 한다…그래야 짬밥 안되서 고추장 못 퍼먹는 불쌍한 이등병들 좀 나눠주지…근데 사회니까 이것역시 적당량 퍼라
참기름…아주 중요하다…참기름이 많으면 느끼해지고 적으면 윤기도 부족하고 비빌때도 빡빡하구 무엇보다 맛이 없다…미묘한 조절이 중요하겠다…참기름 없으면 들기름이래도 가져와서 부어라…식용류는 안해봤지만 하지 마라…올리브유는…그래 너네 집 부자다 그런 기름도 있구…나중에 샐러드 할때 먹어라 그건…
김…은 역시 적당량 뿌려라…뭐 없으면 안 뿌려도 되지만 뿌려 먹는게 더 맛이 좋다
자 아주 간단하다…섞는건 지 취향대로 섞으면 된다
하지만 이것도 여러가지 스타일 응용가능하다…
정부미 쌀과 맛스타 고추장 및 맛스타 참기름을 이용하면 정통 짬밥 스타일 비빔밥 되겠다…하지만 맛스타 제품을 시중에서 구하기 힘들어 일반인들은 먹기 힘들다
이것과 달리 반대되게 고급 제품으로 먹고 싶다 하면
철원에서 유기농으로 키운 오대쌀로 지은 밥에 태양초를 잘 말려 찹쌀을 써서 만든 순창고추장을 비비면 되겠다
나는 운좋게 PX스타일 만두를 위해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볶음 고추장과 시골에서 짜셔 소주병에 넣어 보낸 참기름에다 진도특산 돌김 구운거와 역시나 진도특산 검은쌀이 들어간 밥을 비벼서 먹었다…한마디로 진도 스타일 비빔밥이다…
PX스타일 만두는 무엇이냐…내친김에 아주 간단한 요리니 이것도 소개한다
냉동만두를 산다…봉지에 살짝 칼집을 낸다…전자렌지에 돌린다(시간을 정확히 맞추는게 바로 짬빱이다)…끄내서 먹는다
먹을때 그냥 먹으면 심심하니까 이름은 까먹었는데 볶음고추장을 사서 거기에 찍어먹는다…그럼 더 맛있다
그리고 봉지에 칼집 안내면 전자렌지안에서 봉지 터진다
그럼 졸려서 이만…

결국 학고–;

Sunday, December 29th, 2002

씨불 아슬아슬하게 결국 학고를 맞고 말았다–;
사실 학고는 생각도 못했다
왜냐면 에프가 하나니까…자체적으로 버린 과목은 물리밖에 없었다
근데 학점으로 학고가 나오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성적표를 보니 아주 조졌던 1학년 1학기와 큰 차이가 없다
그때는 9학점 이수했지만…이번엔 17학점 이수했는데–;
정말 신기하다
씨뿔 두개와 씨 네개…그리구 디 하나–;
보통 비 아니면 에프 이런식으로 나갔는데…
영어 씨…사실 수업시간에 보너스 점수도 많이 얻구 우리조가 최고점으로 여러가지 여건이 좋았지만 시험을 너무 못봤다…–; 사실 별로 잘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유치한 시험이긴 했지만…
인간관계론 씨뿔…아쉽다–; 좀더 잘할수 있었는데…
정인이한테 받은 책이 옛날 책이라서 중간고사 오픈북때 헤메고 기말때두 책 없어 공부 못했지만…수업도 열심히 듣고 했는데…밤새 그린 그림을 검사 못 받아–;
현대음악의 이해 씨…강헌 수업에 너무 성의없다…–; 사실 뭐 괜찮은 면도 있지만 수업좀 해가면서 할 것이지 휴강이 졸라 많아서–; 어쨌든 열심히는 안썼지만 레포트 씨라네…
영화학개론 씨뿔…레포트를 서면으로 안내구 인터넷으로만 내서 디 받을뻔 했다–; 암튼 좋은 수업이었고 내가 서면으로 안 냈으니 뭐 씨뿔 받은것도 다행이지
응수 씨…원래 중간고사2를 빵점맞구 포기하고 싶은 과목이었는데 우리 은선이가 기말고사때 과외해줘서 씨를 받았다 ㅋㅋ
전기회로 디…뭐 불만없다 잘 가르쳤고 시험도 좋았구 나는 안했구–;
디지탈 씨…뭐 이것두 뭐…
암튼 결국 학고를 맞았다는데 안타깝다
사실 강헌이 입력이 안되어 있을때 강헌이 B만 줘도 아슬아슬하게 학고를 면하겠구나 생각했는데 강헌이 결국 C를 주는 바람에–;
암튼 2점차로 학고를T.T
클랐네…

오랜만에

Saturday, December 28th, 2002

인터넷이 며칠간 안되다 오늘에야 고쳤다
첨엔 짜증도 나고 그러더니 뭐 좀 지나니 없어두 그리 불편할건 없는거 같다
오히려 컴퓨터에서 때우는 시간이 줄어서 나름대로 좋은 점도 많구…
24일은 학교에 갔다가 집에 있었다
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갔는데 늦어져서 책은 반납도 못하구 머리만 자르고 왔다
근데 내 단골 미용사가 군대 갔다구 한다…–;
어쨌든 블루클럽 99년부터 해서 드디어 10번 채웠다
다음번엔 공짜루 자른다 아싸~
암튼 나는 빼놓구 권뽕 허진빵 재홍 현호 및 여3이 놀았다구 한다
나중에 덕기와 지연이두 갔다구 그런다
권뽕과 현호 미팅시켜주기로 했다는데 여1이 펑크를 내서 현호 따돌리구 허진빵이 권뽕만 불렀다고 한다
그리고 재홍이 나오구 재홍이의 강력한 항의로 현호를 11시에 불렀다구 한다(허진빵 유치한넘–;)
어쨌든 주선자인 허진빵의 전 여자친구였던 민정이와 일명 여자덕기와 허진빵이 서빙하는애 꼬셨다는 사귀는지 안 사귀는지는 아직 불분명한 고3짜리 아니 고1때 학교 관두고 검정고시라던가 암튼 그 여자애까지 세명과 놀았다는데 역시나 여자가 많아서 그런지 돈많은 허진빵이 빠에서 2차를 쐈다구 한다
3차는 여자애들이 내기루 했는데 민정이가 술 졸라 먹구 취해서 화장실 갔다가 바루 집으로 튀어서 일명 여자덕기 혼자서 독박썼다구 한다
어쨌든 나는 연락이 안된다는 이유로 참석을 못했다 전화왔었나 어쨌든 발신 안되니 전화와도 한번 못받음 땡이다
암튼 크리스마스때마다 미팅을 하던 전통은 여전한듯 하다
25일엔 경호와 병국이랑 게임만 실컷 했다
술은 아주 조금 먹었다
경호의 돈을 찾기 위한 이벤트가 있었지만 별루 기억하구 싶지 않다–;
암튼 그러구 26일은 동기모임이었다는데 나는 역시나 연락을 못받은 관계로 참석을 못했다
친구가 만화보자구 해서 할것도 없구 그래서 나가서 만화만 보다 왔다
27일은 제 18회 덕씹회(덕기씹기회)였는데 왜 18회인지는 나두 모르겠다
아무래도 씨팔회라서 그런거 같은데…
재홍이네 집에 자농이 와있다구 해서 갔다
99년 이후 간만에 재홍이네 집에 갔는데 별루 변한건 없는거 같다
그래서 셋이 놀다가 범계루 나갔다
권뽕이랑 다께랑 따시기랑 밥벌레와 합류해서 술을 마시면서 덕기 씹다가 지루해질 무렵 덕기가 왔다
그래서 또 계속 덕기를 씹었다
오인용의 영향으로 욕이 업그레이드 되긴 했지만 역시나 다들 실력이 모자란거 같다
누군가가 정말 덕기를 잘 씹어서 나의 ‘덕기킬러’타이틀과 경덕씹 연승기록을 깨주어야 하는데–;
다께는 무의식중에 덕기에게 어깨동무를 함으로써 나에게 경고 조치를 받았고 친덕파(친덕기파)로 의심받게 되었다
그러다 이사가서 멀리사는 권뽕과 자농은 집에 가구 따께는 상기를 부르기 위해 덕기가 갔다구 했다
어쨌든 그러구 있다가 반덕파(반덕기파)의 수장이라 할수있는 상기가 왔다
덕기의 인사를 ‘누구세요’로 가볍게 씹구 그때부터 덕기의 아잉~과 앙~이 시작되었다
암튼 결국 헤어질때 겨울여행을 추진하기루 했는데 모르겠다 갈 수 있을지–;

대선특집

Sunday, December 22nd, 2002

16대 대선이 끝이 났다
내가 지지했던 노무현 후보가 극적으로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다
외부와의 어느정도 단절을 했었던 나였지만 선거 막판 3일 모두 밤을 세게 되었다
밤새 한나라당 민주당 네이버뉴스 한겨례 조선 딴지 오마이뉴스 그리고 가끔 웃지못할 아니 우습다고 해야 할 독립신문에도 들어가서 여러가지를 보았다
나는 민주당의 지지자이고 노무현의 지지자이고 안티조선이며 개혁성향이다
하지만 원죄처럼 마음속에 품고있는 의심이 있다
나는 비록 서울에서 태어나서 수도권을 벗어나 본적이 없지만 부모님은 모두 전라도 출신이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게 아니라 태생적인 한계로 나의 성향이 결정지어진게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나의 객관성을 늘 의심한다
나의 부모님이 경상도 분이셨으면 나의 성향은 한나라당과 이회창의 지지와 보수적이지 않았을까
어렸을 적엔 지역에 대한 개념도 없었다 그리고 역시 지역감정도 그렇다
좋아하는 야구팀은 롯데였다…우리 외삼촌이 롯데에서 잠깐 일해서 그런 것이었을까 아니면 롯데 과자가 맛있어서 그랬던 것일까
김민호선수를 가장 좋아했는데 그때는 안경 쓴 사람이 별루 없어서 나처럼 안경쓴 사람이라 그 선수를 좋아한거 같다
지역연고라는 걸 알게 되면서 팀을 해태로 좋아하는 선수는 김성한 선수가 되었지만 그래도 지역적인 개념은 그때도 잘 몰랐다
초등학교 6학년때 나랑 가장 친한 친구는 영찬이었는데 그녀석은 대전이 고향이고 빙그레를 좋아해서 같이 야구를 하곤 했고 그해에 한국시리즈에서 해태와 빙그레가 맞붙었던 게 생각난다
그리고 기억나는건 영찬이의 아버지가 전라도 사람에게 사기를 당해서 전라도 사람을 별루 안 좋아한다는 것…
하지만 그건 어른들의 이야기이고 영찬이의 부모님도 나를 좋아하셨고 나와 영찬이에게 아무런 문제가 아니었다
어렸을때 기억으로 유치했던 기억 중의 하나가 초등학교 저학년때 선생님이 반 아이들에게 부모님이 누구 찍는지 손 들게 해서 조사 했던 것…그때를 생각하면 참 유치했던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자꾸 이야기가 세지만 또 역시 저학년때 선생님이 우리나라 태극기가 이뻐서 달에 성조기와 함께 꼽혀 있다는 쌩구라 친거…
정말 유치한 나라였다…어렸을땐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웠고 정말 애국심 넘치는 아이였다…국산품 애용도 잘하구
조금 크면서 중학교때부터 극우와 국수주의에서 멀어졌지만…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내가 크면서 어머니는 조금씩 예전 이야기를 해 주셨다
우리 외할아버지가 조심스레 어머니에게 해주었던 이야기부터 광주의 이야기까지
박정희 시절에 얼마나 부정선거가 판치고 말 하나 잘못하면 잡혀갔었는지…
특히 군부재자투표에선 여당을 안 찍을 수 없는 상황도 들었고…
그리고 시골에 가기 위해 광주에 가면 붙어있던 그 잔인한 사진들이 무얼 말하는지도…
또 전라도 본적이 가지고 있는 좋지 못한 상황…취직이나 여러면에서 불이익을 당하니 아버지 본적 따라 전라도로 되어있는 본적을 내가 태어난 서울로 바꿀까도 고민많이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잘 모르지만 박정희가 싫었다…얼마나 잘 모르고 싫어한거냐면 애들이 존경하는 대통령으로 박정희를 꼽을때 나는 이승만이 더 좋다고 생각할 정도로 그냥 박정희가 싫었다
87년에는 부모님따라 여의도 광장이었나 김대중 유세하는 것도 보러 갔던 게 기억난다
김대중이 얼마나 똑똑한지 부모님께 들었기 때문에 나도 김대중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래서 평민당-국민회의-민주당은 자연스럽게 내가 지지하는 정당이 되었다
사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가 될지도 모르지만 그나마 내가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건 한나라당이 아니라 민주당이라는 거다
태생적 한계로 선택되어졌다고 하더라도 개혁성향의 민주당인게 다행인거다
그리고 나의 성향을 말하자면 진보적 좌파는 아니다
한나라당에서 민주당을 진보세력인양 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우파다
한나라당보다는 좌측에 있는 중도 우파…
나도 중도 우파다…이거역시 내가 중도 우파라 민주당인지 민주당이라 중도 우파인지는 나두 모르겠다
권영길이나 민노당을 지지하진 않는다
학생운동을 하지도 좌파 논리를 자세히 공부하지도 않은 내가 보기엔 지나치게 이상적이다…이게 제도권 교육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평범한 대학생의 한계인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없어져야 하는건 아니고 견제 정도만 해주면 될꺼 같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선 지금보다는 지지층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나 역시 노동자가 될 테지만 현실주의자라고 생각하는 내 입장에서 본다면 어느정도 냉혹한 건 어쩔 수 없다고 본다
굉장히 횡설 수설하고 있다 ㅋㅋ 할말은 많고 정리는 안되구^^
이번 선거를 인터넷을 통해 보면서 역시나 인터넷의 단점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말을 막하는거…인터넷 게시판을 보면 세상엔 정말 두종류의 인간이 존재하는것 같다…한나라당알바와 노사모…무조건 둘중 하나로 씹힌다
한나라지지하는 글쓰면 리플이 꼭 달린다…미친 한나라당알바새끼 죽인다…이렇게
민주당지지하는 글쓰면 이런 리플이 달린다…재수없는 노사모새끼 꺼져라…이렇게
익명성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도 고질적인 문제다
난 의심이 많아서 소문을 안 믿는다
그래서 들은 소문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지도 않는다 내가 확인하기 전까지…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귀가 얇다…비단 선거때뿐만 아니라…
정말 우스운 거…박찬종이 쇼한 독도 이미 일본에 넘어갔으니 서명운동 해서 되찾자는 거…요즘도 게시판에 심심치않게 ‘큰일입니다 빨리 가서 서명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다
김동성 문제도 지들 멋대로 영어 해석해서 ‘지금 김동성에게 메달 주기 투표합니다’라며 어서 가서 투표하라고 그런다…정말 우습다
뭐 각종 구라가 게시판에 난무했지만 그중 최고의 코미디는 이른바 ‘독립신문’이란 사이트에서 출처가 된 노무현이 장애인 강간해서 임신시키구 무마하려고 노무현 형이 그 여자와 결혼했다는 거다
정말 최악의 구라로 선정되어야 마땅하다
그리고 또 어설픈 놈들도 씹혔구 또 심리적인 공작이라는 리플도 많았다…그게 진짜 지지자인지 공작인지는 모르겠지만
예를 들면 한나라당 게시판에 지역감정유발같은게 올라오면 너때문에 오히려 표깍인다 한심하다 이런 글과 너 한나라당 지지하는 척 쓴 노사모지? 이런 글이 올라온다
그리고 심현섭의 티비찬조연설도 선거 이틀앞두고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
사실 상당히 잘 했다…심현섭 말로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이회창이라고 했지만 사람들이 이성적이기보다 감정적인데 기댄 연설이었고 연설 자체는 상당히 잘 했다
하지만 몇몇 구라가 들통나면서 굉장히 욕을 먹었다
그리고 가장 웃긴건 서민후보라고 하면서 비행기 비지니스석에 탔다구 씹을때…
한나라당지지자들에겐 정말 눈물날 정도로 감동을 줄 연설이었지만 부동층이나 민주당 지지자에겐 오히려 반감을 줄 연설이었다고 본다
그에 비해 민주당의 티비찬조연설이 돋보였다
처음 자갈치 아줌마부터 좋았고 신해철 문성근 김원웅 정동영 추미애 그리고 그 에어로빅 강사도 신선했다
음 민주당 지지자 입장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노무현을 처음 알게 된건 청문회때였다
엄마가 노무현을 좋아하셨다
평민당이 아닌 민주당사람이지만 그걸 떠나서 좋아하셨다
이른바 청문회 스타로서의 노무현이다
그 이후에 3당합당 시절 꼬마 민주당의 노무현…어려서 3당합당이 정치적으로 무얼 의미하는 것인지 잘 몰랐기 때문에 그 이후 노무현에 대해선 큰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가 올 민주당 경선때 그를 보게 되었다
민주당이 경선이란걸 할때…정말 우리나라도 경선이란걸 하는구나 하고 지켜봤고 이인제보단 노무현이 되길 바랬다
이인제 대세론을 꺽고 광주에서 경선을 승리로 이끌고…그러구보니 이회창 대세론도 꺽구 후보단일화때도 정몽준을 꺽는 대세론 킬러네
사실 이제 동교동계는 짜증난다
난 민주당의 DJ가신들이 좋은건 아니다…물론 국민회의 시절에는 그사람들도 좋아했지만…
춘추전국시대나 막부시대 다이묘들도 아니고 이제 가신의 시대는 갔다
난 민주당의 노무현 정동영 추미애 김민석 같은 젊은 정치인에게 기대를 걸었다(기대를 저버린 김민석은 나중에 졸라 씹을꺼다)
아 여기서 김대중 이야기를 하자면 정말 객관적으로 보기 힘든 게 김대중이다
빠돌이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정치인이었기 때문에…게다가 아까 말한 원죄적인 입장에서…
내가 봤을때 딱히 못한것도 없고 잘한 것도 없어 보인다
물론 주변 사람 못 챙긴거는 아주 못한거지만 위에서 말한 못한거에 포함안되는 거라 생각한다
근데 가끔 노무현되면 김대중 감방 못 보낸다…뭐 이런글을 보면 좀 의아하다
내가 객관적으로 못 보는건가…김대중이 감방보내구 싶을 만큼 못 한거였나…싶다
우리나라의 대통령 자리가 얼마나 어려운가 생각도 든다
나름대루 똑똑한 사람으로 생각했던 사람도 저리 헤메는걸 보니…
어쨌든 뭐 개인의 비리가 나오면 처벌 받아야 하겠지만…
자 이제 빌어먹을 놈들 씹어보자
이인제…이 새끼는 원래 쓰레기같은 놈이었지만 아주 이번에 쓰레기 대상감이다
한나라경선 떨어지구 불복하고… 민주당 경선 떨어지고 탈당할 줄 알았다
탈당하니까 우리집 한국일보 보는데 사설에서 씹더라
그담날 자민련 입당하니까 사설에서 또 씹더라…이틀연속 콤보 씹혔다
완전 똘아이다…탈당해서 고작 간다는데가 자민련이냐…지 지역연고 택해서 그것도 김종필 밑으로…
이넘이 한나라당경선에서 이회창에게 진게… 민주당경선에서 노무현에게 진게 우리나라에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이 녀석 나랑은 좀 관계가 있다
두 딸이 모두 명문 과천고등학교 출신이다
큰딸은 나랑 동기고 작은딸은 나보다 한해 후배다
못생겼다…한참 이인제 떴을때 친구들과 농담으로 눈딱감고 이인제 딸에게 장가가서 정치계에 입문하면 잘 살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애들은 못생겨서 생각도 하기 싫다구 했다…쓰다 보니 별 상관 없는 이야기다
어쨌든 쓰레기같은넘이 꺼벙하게 김종필이 하지 말라구 그래도 이회창을 지지하는 바보같은 수로 아주 인생 조졌다
이넘은 누가봐도 정치 생명 거덜났다…정말 한때 대통령까지도 될수 있는 자리에서 꺼벙하게 자충수만 두다 말아먹은 불쌍한놈
그담은 김민석…이인제는 원래 그런놈이라 별루 충격적이지도 않고 그려려니 하는데 이넘은 그래도 내가 지켜보던 놈인데
사실 광주에서도 그렇고 안 좋은 소문이 났을때도 뭔가 오해가 있으려니 했었는데 이넘도 별 그지같은 놈이었다
광주 단란주점에서 지랄하다 걸렸을때 일치감치 버렸어야 하는 놈인데…
서울시장 출마할땐 내가 서울시민이면 찍어주고 싶었는데…이명박같은 이상한넘이 되어버렸지만
인생이란 정말 한끝차이 인게 이인제도 그렇지만 이녀석도 서울시장되었다면 민주당에 계속 남았을테고 인생 폈겠지만 정몽준한테 빌붙다가 정치 생명 뽕빨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븅신같은 정몽준…이넘 사실 첨엔 싫었지만 깨끗하게 승복했을때 아 괜찮은 넘인가 부다 정치적으로 앞으로 꽤나 영향력이 커지겠군 했었는데 무슨 애두 아니구 막판에 삐져가지고 역시나 인생 조지고 정치생명도 심각하게 타격입구…
사실 그넘 속은 아무도 모르지…정말 막판에 삐져서 그랬다면 정말 심리적 유아기에 머물러 있는거구 원래 그럴려구 그런거라면 졸라 얍씰한 새끼구…
가만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는 말은 이넘한테 딱이다
음 그리구 선거 결과를 보면서 아쉬운게 두가지 있다
하나는 호남 몰표…뭐 이거에 대해선 말이 많지만 그래도 지역적 대결 구도가 좀 깨지길 바랬는데…아쉽지만 비난하고 싶진 않다…나름의 이유가 있으니까
이건 여러가지 분석이 있으니 궁금하면 직접 찾아 보구
또 하나는 민노당…막판 정몽준의 지랄 영향으로 또다시 비판적 지지가 문제로 떠올랐다
민노당 지지자가 결국 이회창보다는 나은 사람이니까 그냥 두면 이회창이 되니까 노무현을 찍음으로서 붉어진 문제
선거 때마다 계속되는 사표 논리에 의한 비판적 지지…
이거 역시 의견이 분분하니 궁금하면 직접 찾길…
암튼 주절 주절 많이 써놨는데 횡성수설하지만…이번 선거를 보면서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상대가 틀린건 알겠는데 정확하게 몰라서 반박글도 못 쓰겠구 또 어설픈 지식가지고 진실을 호도하는 넘들한텐 지혜도 필요하지만 그넘보다 뛰어난 지식도 필요하니깐…
아 그리구 행정 수도 이전…사실 잘 모르겠지만 재밌겠단 생각은 든다…
뭔가 변화란건 신선하고 신나는 일이니까…
또 이야기가 새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는 서울이다
내가 나서 자란곳이니까…게다가 시골보다 자연보다 도시를 좋아한다
내가 어렸을때 놀던 곳은 자연이 아니라 도시의 문화시설이었다
물론 아파트 잔디밭에서 축구나 야구도 하고 한강시민공원에 가서 자전거도 많이 탓지만 이것도 다 자연이라기 보단 도시의 인공시설이니까
어쨌든 이렇게 서울에 애착을 가지고 있지만 점점 문제가 커져가고 있으니까…
지방의 균형발전은 사실 나랑 큰 상관은 없는거구 내마음은 단지 너희가 아니 서울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거다
암튼 행정수도 이전해 버리고 뉴욕처럼 되면 멋있을 거 같다는 유치한 생각도 해본다…

음…

Sunday, December 22nd, 2002

왜이리 글쓰기가 귀찮지…
초등학생 억지로 일기쓰기도 아니구–;
암튼 생각해논건 세개나 되는데 쓰기가 귀찮아서 하루 이틀 계속 미루고 있다
월요일 이야기랑 대선 이야기랑 윤종신 콘서트 이야기인데…생각은 다 해놨으니 coming soon 즉 순이와 같이 오겠다…

머리아파서 짧게

Tuesday, December 17th, 2002

피곤해서 일찍 자려구 했지만 딴지 한나라당 민주당 홈페이지 구경하느라 또 밤을 셌다
아무래도 이번 선거가 제일 재미있는거 같다
투표권이 생겨서 그런건가
그보다는 인터넷이 활성화 되어서 걸러진 대중매체가 아닌 원색적인 이야기들을 접해서 그런듯 하다
사실 좀 나이가 들면서부터 이른바 소문이나 대중매체를 곧이 믿지는 않는다
아 머리아퍼 그냥 자야겠다
의심이 많은 나…ㅋㅋ 일어나서 어제의 에피소드도 써야 겠다
원래 쓰고 자려 했지만 아무튼…
ㅋㅋ 그러구보니 나는 아무튼이라고 썼던거 같다
요즘은 암튼을 쓰지만^^
오잉 (이라구 쓰면 누구한테 배운말인지 드러나지만^^)
자야지

윤종신…

Monday, December 16th, 2002

윤종신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추억속으로 스며 들어가는 느낌이다. 이건 옛 생각이 난다 라던지 과거의 기억이 떠오른다와는 다른 추억이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추억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소환되어버린 영혼은 그때의 기억을 또렸하게 재현한다…
좋아하는 다른 가수도 많고 음악이란 대부분 추억이 묻어있지만 윤종신처럼 기억속으로 동화되어버리는 경우는 드물다.
요즘 다시 8집을 듣고 있는데 8집은 백일휴가와 일병휴가와 함께 했다. 백일 휴가가 나오기 얼마전 친구는 친절하게도 윤종신의 새앨범이 나왔음을 나에게 가르쳐 주었다. 백일휴가때 듣겠구나… 갑자기 결정된 백일휴가…나도 그만큼 갑자기 친구들에게 나타났다. 군대 간 것이 거짓말인양 수업을 마치고 과방에 가면 내가 있게끔… 그리고 친구들과 밤을 세우던 날엔 친구가 두고간 씨디피와 씨디로 셀 수 없이 들었다. 아쉽고 슬펐던 그날들이 각인된 가슴 한편이 눈물나게 아려온다. 다시 떠나고 부대에서 가끔씩 들을 수 있었던 Annie… 축구를 하다가도 작업을 하다가도 그 노래를 들으면 지나간 일들에 슬퍼지고 다가올 휴가에 가슴이 설레었다. 그리고 면회와 일병휴가… 이 모든 것들을 난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다.
윤종신…그를 처음 알게 된건 초등학교 6학년때 공일오비의 음반을 사면서 부터다. 공일오비의 객원보컬로 즐겨듣던 별밤 공개방송에 공일오비와 함께 늘 나왔고 얼마후엔 2집도 나왔다. 윤종신의 앨범 중 가장 좋아하는 건 7집 ‘후반’과 8집 ‘헤어진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다. 그전까지는 사실 윤종신의 보컬에 이정도로 매력을 느끼진 못했다. 윤종신이라는 사람보단 공일오비의 객원보컬로서 좋아했다는 게 더 맞을것이다. 하지만 그가 군대에서 하림을 만나고 정말 윤종신만이 할 수 있는 그런 목소리를 내면서 윤종신을 더욱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7집 8집은 사실 한 앨범이라 해도 될 것처럼 비슷한 분위기고 9집은 조금의 변화를 주었다. 그리고 10집…다시 정석원과 작업을 하고 있다…조만간 나올텐데 기대된다.
그리고 윤종신…말장난과다…재밌다…코믹 연기도 잘한다…김장훈이나 이승환도 재밌다…이야기가 말려간다…이만하고…이거 보구 있으니까 윤종신 가구 싶지 않아?
황필기 왠만하면 가지 그래…어 오늘은 짝수 날이니까 우리 민지와 은선이…너네도 가면 우대해줄께…왜냐면 그날 맛있는 거두 사먹을 예정이거든…난 이제 날새면 일하러 가야 하니까 잘 생각해봐
그리고 취소 안되서 어차피 한명은 가야되…그니까 가자

과거의 적성 탐험 2부

Friday, December 13th, 2002

자 이제 2부다…
그동안 글이 너무 없다는 팬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렇게 짧은 내용 2개로 짤랐다
결론은 하루에 두개 쓴거다

6학년 때의 자료 중에 다른 걸 발견했다
내가 어렸을때 총망받는 인재이자 국가를 짊어질 엘리트 였음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료다

개방성 A
유창성 A+
독창성 A
언어력 A+
수리력 A+
이해력 A+
추리력 A
순발력 A
사고력 A+
근명성 B
책임성 B
협동성 A
자주성 A
준법성 A
예절성 A
감 정 A
정 서 B
종합평가 A

대학성적에선 받아볼수 없었던 A+의 연속이다…감격스럽다
특히 멋진 부분은… 잘하는 과목 국어,산수,사회,도덕… 보충해야 할 과목 없음…
보충해야 할 게 없단다 한마디로 만능이라는 거다…ㅋㅋ
계열별 적성은 공학, 이학, 경상, 사범, 법정, 인문 순이다

중3때의 결과다

정서안정성 A+
감정상태 A+
지도력 A+
자주성 A
질서의식 A
협조의식 A+
성실성 C
책임의식 B

책임감 없구 불성실한게 이때부터 조금씩 드러난다–;
놀랄만한 자료는 IQ검사 부분이다
수리력의 IQ가 156으로 내가 수의개념과 계산능력의 천재란다…
그럼 도데체 내 응수 성적은 왜 그모양이야…–;
젤 떨어지는 IQ는 이해력이다…1부에서도 그렇듯이 이해를 못하는데 어휘력과 언어개념이 높다…바로 말장난을 위한 두뇌다…
암튼 아주 뿌듯한 자료다^^
적성은 공학계열이 역시나 1위다… 2위 사범 계열 300보다 100이나 높은 400점을 획득했다… 역시 난 공돌이인 것이다
아 이제 쓰기 귀찮다
요즘은 왜 이리 귀찮지… 암튼 2개나 썼다
줄도 졸라 길다
그리구 담배를 안 피우고 있으려니까 자꾸 뭘 먹게 된다
그만 먹구 담배나 한모금 했으면 더 좋을꺼 같은데…

과거의 적성 탐험 1부

Friday, December 13th, 2002

테스터 찾으려구 장농 뒤지다 예전의 각종 적성 자료를 발견했다

먼저 초등학교 6학년때 기초적성검사 결과표

언어적성 보통
어휘력 보통
독해력 높다
수적성 낮다
계산력 낮다
수추리력 낮다
사회적성 매우높다
과학적성 매우높다

언어는 보통이구 수학은 아주 떨어진다–;
나름대루 엘리트 였는데 이랬다니 쳇….

중1때 같은 검사 한거

언어적성 매우높다
어휘력 매우높다
독해력 보통
수적성 높다
계산력 보통
수추리력 매우높다
사회적성 매우높다
과학적성 매우높다

중1때 벼락을 맞았나…–;
갑자기 머리가 좋아졌다…
내 생각엔 말장난적 사고가 이때 생긴게 아닐까 한다
보통이던 어휘력이 매우높다로 비약적으로 증가하구 독해력은 오히려 떨어지면서
말하면 이해할 생각 안하구 어휘를 통해 놀아볼 생각하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수적성은 근데 왜 갑자기 높아졌지…–;

암튼 1부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