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February, 2003

4일치 일기

Thursday, February 27th, 2003

전날…

홍기정과 서승범과 당구를 쳤다
내가 1위를 먹었다…
암튼 다마수 300 당구천재 서승범이 꼴찌를 해서 물렸다
그리구 배정인까지 해서 새로생긴 포장마차를 갔다
맛은 디립다 없는데 돈은 졸라 비쌌다
그래서 간단하게 소주 한잔하구 공기밥 시켜 먹구 나와서 오샤레에 갔다
문어회와 빙어 튀긴거에 데운 정종을 마셨다
그러다 구자가 오구 배정인은 집에 간다구 해서 승범이가 만두를 사줬다
배정인 말로는 만두를 먹고 자서 다음날 얼굴이 만두가 되었다구 한다–;
그럼 필기는 자기전에 이슬을 먹구 자서 매일 아침 이슬처럼 새초롬해지나…
암튼 구자까지 해서 넷이 거품에 가서 맥주를 마셨다
거기서 한 아가씨(군대갔다온 이후 여성에 대한 호칭이 다 아가씨로 바꼈다)가 게임에 져서 왔다구 술 조금만 달라구 했다
그래서 서승범이랑 러브샷을 시켰다
승범이와 러브샷을 한 후에 기정이가 게임에 져서 왔다구 뻥치구 아가씨 한명을 데려왔다
나와 구자가 25이라 했음에두 어리네…라구 했다 자세히는 못 봤지만 27정도는 되어 보였다
암튼 같이 마시자구 했는데두 좀 있다 들어간다구 그래서 파토나구 다시 우리끼리 먹다가 나왔다
지하철을 타려구 했는데 이런 일요일이었다–;
그래서 버스를 타구 광화문까지 갔다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걸어가서 거기서 좌석 버스를 타구 집에 2시에 왔다
컴퓨터 좀 하고 있다가 보니 상기가 사촌누나랑 사촌누나 친구랑 스타 한다구 2:2하자고 했다
그래서 좀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가서 4시가 넘어버렸다
암튼 우리가 이겨서 상기네 사촌누나가 밥 사주기로 했다^^
그때부터 이제 빨래를 했다
부모님이 주말에 목포에 내려가셔서 빨래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뭐 오티 가는데 옷 한벌이면 되지만 그래도 비상시를 대비해서 한벌 정도는 더 있어야 하니깐 빨래를 하구 탈수해서 다리미로 말렸다
그러다보니 시간도 많이 가구 결국 6시 30분쯤에야 자려구 누웠다

첫날…
일어나서 밥을 먹고 학교로 갔다
체육관 앞에 상우형이 보였다
전에 상우형에게 공짜로 가게 해달라구 부탁해 놔서 물어봤더니 이번엔 공짜가 아예 없다구 한다
그래서 그냥 자봉단 한다구 했다–;
사실 일하기 졸라 싫은데 뭐 별수 없었다…
체육관에 들어가니 애들이 아주 바글바글 많았다
오~ 오티를 이렇게 많이 가나 싶었다
난 99때 오티를 안갔다… 예비학교는 갔었는데 술먹는 것두 싫고 게임하는 것두 싫고 그래서 엄마랑 쇼부봐서 오티비로 잠바나 하나 샀다
게다가 내 고등학교 친구들이 오티 안가두 되구 학생회비 안내두 된다구 갈켜줬다
체육관에서 승범이와 영훈이와 은선이와 민지를 보구 나와서 이것저것 잡일을 했다
영훈이는 1조 부조장 승범이는 7조 조장 민지는 14조 조장 은선이는 17조 부조장이 되었다
암튼 치기형과 차를 타고 출발했다
치기형과 잠깐 이야기하다가 전날 거의 못자서 잠을 잤다
자다 깨보니 휴게소였다
점심을 먹는데 밥이 부족해서 부조장과 자봉단은 밥을 사먹어야 했다
그래서 치기형과 나와서 은선이와 영훈이를 데리구 밥을 먹으려구 했는데 영훈이는 알아서 먹었다구 했다
치기형과 은선이와 휴게소 식당에서 밥을 먹구 다시 차를 탔다
19조와 20조 조장이 나와서 장기자랑을 했다
노래방기계로 노래를 불렀다
나는 어차피 아는 사람두 없구 학번두 좀 되구 하니 시키는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치기형은 랩을 했다–; ㅋㅋ 반주없이 하니 썰렁했다
전날 내린 눈 때문인지 미시령을 안타구 가서 한참이나 걸렸다
내리니깐 밤이다
짐좀 나르고 하다가 상우형이 짐좀 지키구 있으라구 해서 지키고 있는데 한참을 기다려두 상우형이 안왔다
담배두 떨어져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한대 빌려 피우고 있다보니 상우형이 올라가 있으래서 승범이네 방에 짐을 놨다
학생회에 아는 사람두 없구 하니 학생회방에 가있기두 좀 그랬다
그나마 정환이가 자봉단인게 다행이다
또 이것저것 잡일을 하다가 은호가 창고정리해야 한다구 해서 같이 밥먹구 올라왔다
부조장과 자봉단이 남구 조장과 애들은 뭐 한다구 강당으로 갔다
창고방 정리하구 물건 좀 나르고 동백홀에 간담회 준비 하러 갔다
은호가 여자 부조장들 붙여 줘서 의자 나르고 나서 내려왔다
내려와서는 할거 없어서 노는데 은선이는 부조장 애들이랑 놀구 영훈이랑 놀다가 영훈이도 놀러 가서 로비에서 혼자 담배 피우기 놀이하면서 놀았다
그러다 학생회방 가서 상우형 치기형이랑 자봉단 애들이랑 맥주 까서 마셨다
강당에 정리와 길잡이 해야 한다구 해서 나와서 두명은 길 안내 하구 나와 정환이는 강당 정리하러 갔다
강당에는 아사달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밴드만 나왔길래 실망하구 있었는데 응원단두 잠시후에 나왔다
정환이와 같이 흐믓하게 지켜봤다
젤 왼쪽애는 응원단치구 다리가 아주 가늘고 이뻐서 좋았다
서승범은 서서 침 흘리고 있었다
그러다 교수님이 기다리고 있는데 시간 초과로 우리만 먼저 인원을 빼느냐로 말이 있었다
상우형이랑 은호랑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공연 끝나기 전에 애들을 빼기로 결정했다
정환이와 함께 강당에서 애들을 뺐다
ㅋㅋ 재미도 없는 교수님 간담회 때문에 아사달 다리 구경을 못하다니 불쌍한 신입생들…
암튼 애들을 빼서 동백홀로 이동시키구 몇몇 실종자를 찾아서 올려보냈다
로비에서 부조장 애들과 자봉단 애들과 담배 한대 피우고 동백홀로 들어갔다
역시나 교수님의 이야기는 교장선생님의 훈화말씀 급이었다
애들이 다 잠에 취해 버렸다
황필기는 교수님들에게 슬립 마법을 배워서 어서 레벨을 올려야 겠다
그리구 나서 애들을 다시 방으로 보내구 술과 안주를 로비에 날랐다
술과 안주를 나눠주고 나서는 시간이 좀 나서 승범이네 방에 가서 좀 놀았다
아주 애들이 조용했다
게임을 하는데 애들이 잘 몰라서 길게 가지를 못했다
그러다 치기형이 술이랑 안주 들고 방마다 찾아가서 애들이 재밌게 해주면 술과 안주를 나눠주는 걸 하고 있길래 재밌겠다 싶어서 나두 거기 붙었다
민지네 조에도 좀 가져다 줄라구 갔는데 민지가 벌써 애들 잔다구 해서 은선이네 조에 갔다
거기에는 ‘세바스찬’이 있었다
세바스찬 그녀석 참 재밌는 놈이었다
그리고 ‘깐돌이’도 있었다(01이구 활빈당이구 자봉단인 녀석인데 이름을 까먹었다 그래서 그냥 깐돌이라 부르겠다)
깐돌이가 형 여학우 옆에 앉으라면서 은선이 옆에 앉혔다
깐돌이 녀석도 참 재밌더만…
암튼 거기 잠깐 있다가 민지와 은선이와 승범이네 방에 갔다
민지는 아까 와서 노래 불렀다구 한다
승범이가 은선이 노래 시켰다
승범이네 방에는 여자애가 한명 있었는데 승범이가 노래를 계속 시켜서 여러곡 불렀다구 한다
근데 승범이가 또 시켜서 여자애가 먼저 부르고 은선이가 불렀다
우리 은선이가 불렀기 때문에 승범이네 조 남자애들을 차례로 노래를 시켰다
다 시킬라구 했는데 3시 20분까지 자라구 해서 결국 반 정도만 듣구 나왔다
애들 재우고 방마다 확인하고 나서 깐돌이와 나와있는 쓰레기들을 다 치우고 로비에서 학생회 사람들과 술을 마셨다
5시에 피곤해서 승범이네 방에 들어가서 잤다

둘째날…

아침에 승범이네 부조장이 깨웠다 동기들은 다 일어나서 정리하는데 계속 자면 되겠냐구–;
그냥 쌩까구 잤더니 얼굴 알아보구 다시 안 깨웠다^^
일어나보니 어제와는 다르게 승범이네 조가 아주 화기애애 해졌다
조이름은 보아조…승범이네 조 여자애가 보아 노래를 많이 불러서 보아가 되었다
암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조구호와 조가를 만드는데 보아가 삐져 버렸다
조가를 짓는 과정에서 보아가 삐진거 같다
암튼 보아가 나갔는데 다른조 여자조장과 이야기를 하구 있었다
그래서 그냥 두고 씻구 꽃단장하구 나서 왔다
암튼 그래서 조가는 없어지구 좀 침울한 분위기가 되었다
원래 서승범은 여자랑 안 친하다 ㅋㅋ
여자 조원만 불쌍한 거지^^
점심때는 인원 체크가 되어서 261명을 넘기면 안 된다구 한다
그래서 은호가 내려가는 인원 261에서 끊어 달라구 했는데 갑자기 세서 헤깔려서 대충 세다 관둬 버렸다
암튼 261은 안 넘은 듯 했다
인원체크때문에 다시 식당앞에서 좀 있다가 올라왔다
나는 점심을 못 먹는다 그래서 아침도 못 먹은 주린 배를 부여잡고 어떻게 때울까 고민하다가 도시락 밥 몇개 남은거나 먹으려구 했다
근데 은선이네 조가 점심 먹으란 소리를 못듣고 조 전체가 안 먹었다구 한다
그래서 회장한테 이야기해서 도시락 밥 몇개 남은거랑 술안주로 준비한 참치 3개를 갔다 줬다
사실 내가 먹을라구 그랬던 거라서 눈치를 보구 있었더니 이넘들이 배가 부른지 다 안 먹길래 나두 좀 껴줘 그래서 점심을 대충 때웠다
애들 강당으로 이동시키구 그곳에서 공연과 조별 장기자랑을 봤다
거의 다 재미없었지만 몇 몇 조들은 아이디어가 정말 대단했다
역시 창의력…
나두 조원이 된 것처럼 뭘 하면 재밌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딱히 떠오르는 게 없다
요즘 티비를 안봐서 그런지 딱히 패러디 할거 생각도 안나구…
뭐 거의 뻔하게 나오는게 개그콘서트 영화 드라마 씨에프 패러디인데 별루 재밌는건 없었다
몇 몇 조들은 프로레슬링을 패러디했는데 앞에서 이미 해버리니깐 뒤에 조들은 식상했다
정말 재밌었던건 일등을 한 스트리트 파이터 패러디…걸작이었다
아 그리구 학회 소개와 공연도 있었다
늘 느끼는 거지만 공연하는 건 멋진거 같다
고등학교때두 공연 못하는 써클이라 아쉬웠었는데…ㅋㅋ
끝나구 저녁먹구 다시 강당에서 공대 전체 공연을 하는데 나는 할것두 없구 해서 치기형이랑 방에 누워있었다
치기형은 참 일도 열심히 하구 그래서 무지 피곤할거다
다른 사람들도 형 좀 쉬어요 오빠 이제 쉬세요 이러는데도 늘 열심이다
암튼 그러다 한 반쯤 했을까 해서 강당에 가봤더니 아직도 자리 가지고 왔다갔다 거리구 있었다
자봉단 애들도 바쁘게 움직이길래 좀 미안했다
그래서 나두 뭐 도울게 없나 했는데 딱히 할것도 없어서 그냥 심각한 얼굴로 열심히 하는척만 했다
자봉단에 있는데 정환이와 선주와 깐돌이가 활빈당이라 나는 좀 뻘쭘하다
나야 모 원래 학생회랑은 만승이형 이후엔 친한 사람도 없구 오티도 첨이라 아는것두 없구 게다가 학번은 높아서 애들이 잘 시키지두 못하니깐 시키는 것만 할수도 없구 암튼 뻘쭘이다
자리문제때문에 공대측과 트러블이 있었는지 우리 학생회와 자봉단 애들이 좀 흥분했다
그래서 아까 말했듯 나두 심각한 듯하게 보이는 얼굴로 뭔가 하는것처럼 그러구 있었다
그러다 대충 자리를 잡고 그랬는데 자봉단 애들은 아직 밥을 안 먹어서 밥을 먹으러 가구 상우형은 사람 별로 없어서 있겠다구 하는걸 ‘나 있으니깐 밥먹구 좀 쉬구와’라고 보냈다
ㅋㅋ 뭐 나야 뭐 별 도움은 안되지만 암튼 그러구 맨 뒤에 서서 공연을 봤다
2년 연속 우리가 장기자랑 1등을 먹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만한게 역시 없다
지루하기도 하구 그래서 자봉단 본분을 생각해서 가상 화재 대피 계획을 머리로 생각해봤는데 지나치게 좁은 출구때문에 별수 없다 죽어야 할거 같았다
음 공대측에서 소화전 위치나 소화기 위치를 파악해 놨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이런걸 하게 되면 그런것들의 위치 파악도 미리 철저히 해놓는게 사고가 났을때 초기진화에 크게 도움이 될꺼 같다
암튼 지루한 시간이 끝나구 대동제를 하러 나갔다
승범이네 조에 껴서 하는데 승범이가 손을 자꾸 조물락 대서 짜증났다–;
남자 손잡는것두 짜증나 죽겠구만
암튼 양쪽 손에 다 남자손을 부여잡구 달밤에 체조처럼 돌았다
근데 우리조가 끼기만 하면 세보 이상을 못 뛰었다
나는 투덜 투덜 대며 뛰다가 걷다가 했다
대동놀이가 끝나구 올라와서 다시 술과 안주를 로비에 모았다
영훈이와 안주를 방마다 나눠주고 좀 정리가 되고 나서 로비에서 선배들과 술을 마셨다

그래서 승범이네 조에 몰래 안주 훔쳐다 갖다 주고 게임을 했다
바보 게임을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잠깐 까먹어서 걸렸다
그리구 다시 하는데 하루만에 애들이 도가 텄는지 한바퀴 돌아서 다시 걸렸다–;
다시 시작하는데 시작하면서 틀려버렸다–;
연거푸 세잔을 먹구 나와서 다시 로비에서 고학번들과 술을 조금 마셨다
다 나보다 선배인 곳에 껴서 있으려니 불쌍한지 한 선배가 나보고 가서 술좀 마시고 오라구 학생회 방에 보냈다
그래서 치기형 상우형이랑 정환이 깐돌이 회장 등등과 상우형이 사온 짐빈에 치기형이 가져온 깔루아 타서 언더락으로 마셨다
그러다가 술도 약한데 소주 맥주 양주를 섞어서 그런지 머리가 띵해서 잠깐 누웠다
상우형보구 좀있다 새벽 소개하러 갈때 깨우라구 하구 잠이 들었는데 깨어보니 다음날 아침이다

셋째날…

일어나서 씻구 정리하구 나와서 짐 나르고 승범이 옆에 앉아서 갔다
자다가 휴게소에서 깼는데 귀찮아서 안 나가다가 한참 지나도 출발을 안하길래 승범이와 나갔다
영훈이랑 은선이랑 민지 줄려구 햄버거를 사려구 했는데 마침 떨어져서 그냥 콜라만 사서 줬다
그러구 승범이와 핫바와 떡볶이로 대충 점심을 때우고 학교에 왔다
와서 짐 나르고 상우형한테 밥 얻어 먹구 새벽 뒤풀이 갔다가 집에 왔다
피곤한 상태에서 쓰다보니 느낌은 거의 빠지구 한일 위주로 쓰게 되었다
ㅋㅋ 뭐 내 일기니깐 다른 사람이 보더라두 사실대루 이야기 하자면 재미는 없었다
아는 사람두 별루 없어서 따인데다가 어디 있을때두 마땅찮구 해서 아주 심심했다
월요일 저녁에 특히 뻘쭘하구 심심하구 그랬는데 마침 용훈이한테 ‘내일 갈꺼냐’라는 문자가 와서 조금 후회가 되기두 했다
암튼 ‘못간다 오티 왔다’라구 문자를 보냈다
애들한테는 잘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승범이네 방 외에는 놀러 가지두 못했구 승범이한테두 별 도움은 못 줬다
그냥 가끔 들려서 농담 한두마디 하고 나오고 그런거 외에는…
암튼 재정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거의 도움을 못 준거 같다
최근들어 계속 무리한 일정으로 놀다보니^^ 체력이 많이 저하되어 있어서 딱히 힘든일 한것두 아닌데 둘째날엔 너무 일찍 잠들어 버렸다
방 돌면서 새벽 홍보도 하구 그랬어야 하는데 나두 일찍 잠든게 아쉽지만 술 몇잔에 그렇게 골 아플줄은 나두 몰랐으니깐 모…
그리구 상우형은 오~ 오티의 핵심이더만…그 사람 보기보다 능력있어 ㅋㅋ
ㅋㅋ 치기형이야 모 고학번의 연륜에 신입생의 성실까지 갖췄으니 말할것두 없구^^
또 정환이 녀석 역시 내 후배답게 아주 일을 잘하더군
다시한번 느꼈지만 멋진 녀석이야
암튼 이렇게 해서 내 처음이자 마지막 오티가 끝났다
느낀점은 제대루 못썼지만 피곤하니 이만 자야겠다

예비 학교

Thursday, February 20th, 2003

예비 학교 갔다 왔다
피곤하다–;
자야겠다–;
홈 개편후 일기를 너무 안쓴거 같아서 짧게 쓰고 자야 겠다
간만에 깜찍한 영훈이도 만났다^^
잘생긴 승현이도 오랜만에 봤다
새벽의 미남 미녀인 승범이와 민지도 보구 경호 병국이 필기 자윤이 기정이 치기형 상우형 정환이 등등 오랜만에 많은 사람을 봤다
집에 오다가 좌석버스를 탈까 하다가 걸어가는 대신 삼각김밥을 두개 사먹었다
양념갈비랑 닭갈비맛이었는데 역시 30분 걷는것과 맞바꿀 수 있는 맛이었다

발렌타인 데이

Friday, February 14th, 2003

오늘이 발렌타인 데이라지만 여지껏 발렌타인 데이에 뭐 받아본적이 없다
그냥 친구가 주는건 받아봤지만 사랑을 실은 초코렛은 한번두 못 받아 봤다
하긴 그러구보니 실질적으로 나에게 고백을 했던 사람도 없었다
‘나 너 좋아해’라든가 ‘널 사랑해’ 이런말은 못 들어봤다는 거다
물론 필기나 병국이 경호 기정이에게 들은 거 빼구 말이다
아주 극소수의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내게 고백은 안했다
그것도 이제 아주 오래전이구 군대가면서 은근슬적 쌩까버렸지만…
기억에 남는 발렌타인 데이가 딱 하나 있지만 그건 슬픈 일이었고 암튼 발렌타인 데이는 나랑 안 친하다

다이어리 옮기기

Friday, February 14th, 2003

드디어 다이어리를 모두 옮겼다^^
하나 하나 복사해서 옮기는 말그대루 노가다였다
오늘은 7번째 시험 방송을 하면서 옮겼다
치기형의 요청으로 필기도 들었다
어제의 시험 방송은 주로 사연소개와 곡소개 위주였고 오늘은 이야기 중심이었다
시험방송 7개 중에 멘트 중심은 3개인데 나머지 하나는 고등학교 친구들을 대상으로한 성대모사 방송이었다–;
이제 어느정도 멘트도 자연스러워 지고 본방이 가까워 짐을 온몸으로 느낄수 있다 ㅋㅋ
사실 본방은 언제든지 가능하지만 3김퀴즈 대본을 안 써서 못하고 있다
요즘 3김퀴즈도 안 들어서 감각도 떨어져서 큰일이다
전에는 매일 듣고 잤는데 안 들은지 너무 오래되었다
조만간에 대본도 쓰구 해서 첫방을 날려야 겠다
선곡은 뭐 순서만 짜면 되니깐
아 그러구보니 이 이야기 하려던 게 아니었다
다이어리를 다 옮겨서 이제 게스트북이랑 이벤트 페이지 옮기는 게 남았다
사실 게스트북이야 안 옮기구 새로 시작해두 되지만 그래도 찾아와서 써준 글들을 버리기엔 미안하고 나두 아쉽고 해서 옮길 예정이다
이벤트 페이지는 얼마 안되서 옮기는건 금방이구…
봐서 리뉴얼을 해야 하는데…–;
노프레임으로 바꾸고 상단배너 모두 수정하면 딱인데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컴맹이 된지 오래기 때문에 꽤나 오래 걸린다
이 홈페이지도 컴맹 상태에서 만든거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나모책 한시간 후딱 읽구 만들면서 막히는거 찾아가며 했다
포토샵도 못 구해서 페인트샵 트라이얼 구해다가 잘 모르겠으면 도움말 눌러서 찾아가며 하구…
암튼 빨리 빨리 해야지
그러구보니 할것두 많다
밀린 일기도 쓰구 홈페이지도 하구 첫방송도 해야 하구 개강전에 공부도 좀 해놔야 하구 씨디라이터 사러도 가야하구…–;
게다가 워크샵에 생일잔치에 오티까지…
아 바뻐…초췌해진게 나아지질 않겠다

제로보드 설치 완료^^

Wednesday, February 12th, 2003

드디어 계정에 제로보드 설치를 완전히 마쳤다
성웅이 생일이라 간만에 고진 병태 성웅 김만과 만나서 놀다 새벽에 들어와서 작업했는데 대충 마쳤다
홈피 리뉴얼은 안한다
왜냐면 귀찮아서…
포토샵 열어서 이것저것 하기두 귀찮다
괜히 시작했다가 미묘한 색감차에 맛들여 일 크게 벌이면 첨에만 재밌구 갈수록 짜증난다
일단 그냥 제로보드만 깔았다
노프레임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전에 링크때문에 아이프레임 쓴거 그대로 좀만 고쳤다
그래서 첫페이지에서 새글뜨는거 클릭하면 게시판만 나온다
암튼 스킨까지 다 깔아서 이제 글만 옮기면 된다
제로보드는 이쁜 스킨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다
일기장은 이제 날짜를 쓸 수 있어서 하루씩 밀려쓰는 일기가 아니다
오늘은 내 생일이다 주민등록상…
호적에 잘못 쓴건 아니구 음력이니까 생일은 한달 좀 넘게 남았다
자구 일어나서 글만 옮기구 이번 여행 사진 올리구 해서 개봉해야 겠다
일단 좀 자야지

어…

Monday, February 10th, 2003

정인이와 제림이와 승범이와 동갑내기 과외하기를 보기루 했는데 늦게 일어났다–;
이 멤버로는 세번째라 할수 있는데 윤종신 콘서트만 제대루 나가구 롯데월드때도 늦잠때문에 못가구 이번에도 늦잠때문에 못갔다
그래서 저번 롯데월드때도 끝날때 맞춰 갔듯이 영화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종로로 나갔다
제림이는 약속이 있어서 가구 정인이랑 승범이랑 기차길에 갔다
저번에 승범이를 보니 아주 초췌한게 고기좀 먹여야 겠다 싶었다
종로에서 기정이를 불렀는데 일이 안 끝나 좀 있다 온다구 했다
필기는 안 불렀다
왜냐면 필기는 바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전화를 안 해봐도 알고 있었다
필기는 성아가씨도 있구 암튼 무진장 바쁘다
기정이가 전화했는데 역시 바쁘다구 그랬다 한다
구자윤은 고기를 많이 먹어서 안 불렀다
필기는 사실 어느정도 커버 되겠지만 구자는 고기를 너무 잘 먹어서 커버가 안된다
암튼 그래서 승범이와 정인이와 기정이와 기차길에서 양념갈비살과 소주를 마셨다
그담에 학교앞으로 와서 거품에 갔다
승범이는 친구 만나구 온다고 갔다
거품에서 맥주 다 마실동안 승범이가 안와서 그냥 팡팡 노래방 갔다
팡팡 노래방에서 졸라게 노래 부르고 있는데 승범이가 왔다
애들을 데꾸 왔다
그리구 나중에 구자가 왔다
구자도 오랜만에 보니 반가웠다
오랜만에 보니 이자식 노래부르며 쑥스러워 한다
전엔 10곡 연속으로 부르고 10곡은 우선예약으로 부르던 놈이었는데…
암튼 그래따
밀린 일기 쓰려니 귀찮아서 대충 썼다

부산으로~

Friday, February 7th, 2003

자다깨서 강남에 가서 술을 마셨다
원래 정인이가 영화보러 평촌으로 오기루 했었는데 수린이 만나서 온다구 그러는데 수린이가 5시 반에 끝난다구 한다
근데 생각해보니 평촌으로 올 이유가 없었다
어차피 극장도 관둬서 공짜로 보는것두 아니구 시간도 늦어서 영화보면 시간 다 간다
그래서 내가 강남으로 갔다
강남은 오랜만에 가본다
오리지날 주공공이가 있는 강남
암튼 오랜만에 갔는데 지나가다보니 오래전에 내가 첨으로 고백이란걸 했던 커피숖도 보인다
거기가 맞는거 같다
그때는 동아극장(지금은 주공공이)에서 영화보구 철판볶음밥먹구 그 커피숖에서 고백을 했다 바루 거절당했었다
캐츠아이가 박힌 반지도 그당시로는 아주 거금을 주고 샀었는데^^
암튼 정인이와 수린이랑 도시인2에서 살구소주에 무슨 일본어짬뽕이었는데 짬뽕인데 허여멀건거 먹었다
야끼우동에 물넣고 끓인거 같은 거였다
나름대루 맛있었지만 좀 느끼하긴 했다
일단 끝에 짬뽕이란 말이 붙어 있어서 얼큰한 건줄 알구 시켰으니까
아 그리구 종업원이 수린이보구 원래 말 그렇게 하냐구 귀여워서 그런다구 그랬다 ㅋㅋ
그 녀석 계속 뭐 가져올때마다 오버했다 할 일 없는 넘
암튼 수린이가 느끼해서 김치를 달라구 하려 했지만 오버맨이 올까봐 그냥 있었다
그러구 나서 홍기정에게 전화와서 학교에 갔다
준원이형 생일이라구 해서 수린이는 들어가구 나랑 정인이랑 갔다
에디야에서 배정인이 카라멜 마끼야또 사줬다
커피랑 우유랑 뽑아서 섞으면 나는 카라멜맛이었다
애들 당구장에 있다구 그래서 당구장 갔다
배정인은 당구장 들어가는게 부끄럽다면서 당구장 입구의 유리문에 고개만 살짝 내밀구 애들을 보구 있었다
난 사실 그러구 있는게 더 부끄러웠다
문 앞에 있던 아저씨도 애가 왜 저러나 하며 안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봐서 난 일행이 아닌척 딴 곳을 쳐다봤다
암튼 그래서 간단하게 술한잔하구 집에 왔다

오늘은 부산을 간다
가서 아가씨 5명도 만나구 바다를 보구 일출을 보면서 마음도 다잡구 그래야겠다
덕기랑은 제작년 크리스마스 여행 이후 처음으로 같이 간다
작년 여름 여행처럼 고스톱만 치다 오지 않게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
암튼 일요일날 왔을때 게스트북에 글이 많았으면 좋겠다 ㅋㅋ

일 끝났다

Thursday, February 6th, 2003

드디어 아르바이트가 끝났다
오늘 마지막으로 하구 술 마셨다
성희랑(캡틴이었지만 이제 말 깠다) 혜원이랑(바이져였지만 이제 말 깠다) 대균이랑 세엽이랑 광만이랑 병로랑 정훈이랑 마셨다
영삼이랑 천효랑 일호는 온다구 뻥치구 안왔다–;
이런 신성고 놈들 다 죽었어
혜나와 호정이도 끝나구 안 기달리구 튀었다–;
술 먹는다구 그러드만…
끝나구 나니 시원섭섭^^하다
한달 조금 넘게 했지만 정이 많이 들었다
애들이 좋아서 쉽게 친해졌다
음 예비 03들이랑 아주 잘 놀아서 03들과도 친하게 지낼수 있을꺼 같다^^
내가 유치해서 그런지 애들이랑 아주 잘 논다

음 그리구 학교 애들은 극장에 한번 온다구 그래놓구 아무도 안왔다–;
오면 내가 쏠라구 했는데 알바 관둘때까지 다들 안왔다
딴 애들은 뭐 그렇다 치구 서승범 넌 뒤졌어
감히 선배를 우롱해…1월중에 온다구 구라쳤겠다
우리 은선이와 민지는 바빠서 그렇다 치구
또 어떤 아는애는 안바쁜거 뻔히 아는데 바쁜척만 하구
그에 비해 고등학교 친구들은 많이 왔다
상기와 미선이…덕기와 지연이…재홍이 태식이 현호는 왔다가구 도회 이도 이주민 김현동도 왔었다
7일날 여행은 11시에서 15시로 늦춰졌다
덕기 끝나는 시간을 마치기 위해서다
상기는 형과 스키장 가야 해서 못간다
그래서 베팅이 올라갔다–;
상기까지 가면 6만원 베팅까지 나올수 있었는데
여유있게 8만원 베팅으로 올라갔다
7만원 이상 베팅은 해본적이 없었는데 부산이라 기름값이 많이 나온다–;
암튼 피곤해서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