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tty girl in subway
Monday, June 9th, 2003지하철을 타고 가다 보면 이쁜 애들은 흔하게 있지만 어제와 오늘 정말 이쁜애를 보았다
먼저 어제부터…
어제는 6호선을 타고 학교로 가다가 임은경을 닮은 여자애를 봤다
상암으로 가는 거 같았는데 남자친구도 함께 있었다
사실 객관적으로 조목조목 따지면 A+은 안되고 A정도 되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힐끔 힐끔 계속 쳐다봤다
물론 남자친구에게 안 걸리느라 좀 주의를 했다
키는 큰편이고 몸은 정당히 말랐고 옷은 약간 헐렁한 카고팬츠에 타이트한 티셔츠였다
바지는 좀 짙은 베이지계통이었던거 같고 티셔츠는 원색계통이었는데 가슴선도 이쁘게 잘 드러나고 몸매를 잘 받쳐주었다
그러고보니 신발은 못 봤지만 스타일로 봐서 스니커즈였을 거 같다
얼굴은 임은경이랑 닮았는데 좀더 성숙한 얼굴이고 맑은 피부에 귀고리도 조그만 걸로 내가 좋아하는 깨끗하고 심플한 이미지를 풍겨서 더욱 매력적으로 보였다
정말 오랜만에 내맘에 쏙 드는 외모를 본거 같다
마지막으로 기억나는게 한참전에 신도림에서 힐끔 지나치면서 흠찟했던 여자애였으니까…
암튼 단 한가지 단점은 남자친구랑 쏙 붙어가지구 볼에 목에 뽀뽀를 해서 내가 남자친구가 아니란게 아쉽게 만들었다는 거다
오늘 본 애도 역시 6호선 집에 가는길이었는데 역시나 남자친구랑 같이 탔다
남자친구가 금방 내려서 그래도 다행이었다
삼각지에서 4호선 갈아타는것도 똑같아서 철저?하게 관찰을 할수 있었다
너무나도 맑고 순수한 느낌을 주는 아이었다
칼발도 아니구 원래 어린애들 싫어하는데 어려보이지만 투명한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키는 조그맣지만 키보다도 얼굴은 더욱 조그마하고 신체적인 비율이 맞아서 작다는 느낌은 별로 안 들었다
쌍까풀도 없는데 눈이 이뻤고 깨끗한 피부에 조심스레 한 화장이 청초름해 보였다
무릎 조금 아래까지 내려오는 하얀 H라인 스커트에 상의는 내가 정말 싫어하는 옷이다
그걸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팔이 짧고 프릴이 달렸고 그런 흰색 블라우스라고 해야 하나 암튼 깻잎 여중생들이 입구 다니면 졸라 씹어댔던 그런 옷이었는데 흰색 스커트와 흰색 머리띠 까지 해서 너무나 잘 어울렸다
전체적인 느낌과 흰색의 옷들이 너무 잘 어울려서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자아냈다
머리는 어깨선 조금 아래까지 내려오는 송혜교 스타일의 롱 레이어드 머리인데 검은 머리색이 흰옷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고 흰머리띠도 이뻤다
검은색 뮬에 갈색 가죽 토트백을 맸다
암튼 이틀연속으로 이쁜애를 봐서 뿌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