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열이 환송회 2부
Sunday, September 26th, 2004
범계역 근처
눈없는 상기 븅신 덕기 동성애자 두영이 섹시 카리스마의 나
머리큰 밥벌레 더큰 신다께(저게 사람 머리냐 내 두배다)

범계역 근처 겜방 븅신 덕기
1부 줄거리
신다께가 치사하게 돈없다구 나따돌리고 회쳐먹구 범계에서 만나 애들 버리구 엘레베이터 닫힘 버튼 마구 누르다 톰테일러에서 나옴
톰테일러에서 나와 또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원래 우린 술집에 있는거보다 길에서 어디갈까 헤매는 시간이 더 많다
종열이는 아버지한테 혼난다며 집에 간다구 했다
나는 늘 그렇듯이 종열이를 사랑으로 감싸기 때문에 가지 말라고 했다
이제 1년뒤에나 보는데 그렇게 그냥 종열이를 보낼수는 없었다
하지만 종열이는 내가 젤 나쁘다구 했다
맨날 가지 말라구 그랬다가 나중에 차끊기면 왜 안갔냐구 구박한다면서..
하지만 그건 상기다
난 그냥 걱정되서 왜 안들어갔냐구 사랑스럽게 물을뿐인데…
돈이 다 떨어졌기 때문에 집에 가기루 했다
하지만 종열이가 현호한테 2만원을 받았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먹기루 했다
하지만 나는 종열이에게 가지 마라구 겜방에서라두 밤을 새자구 했다
일단 그래서 밤을 새면 6시까지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돈을 계산해 봤는데 도저히 방법이 안나왔다
그래서 다시 집에 가기루 했다
근데 종열이가 그냥 집에 가려구 하는 것이었다
밤 안샐꺼면 아이스크림이라두 먹어야 하는거 아닌가
현호한테 받은 2만원을 들고 그냥 집에 가는건 채권채무관계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그래서 다시 아이스크림을 먹기루 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역쪽으로 가는데 아까 우리 왔다갔다 할때 집에 간줄 알았던 허진빵이 아직두 있었다
역시 사라져서 집에 간줄알았던 덕기와 지연이두 있었다
지연이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해서 덕기가 애들한테 동전을 모았다
베스킨 라빈스에서 사올것처럼 1600원을 모으더니 슈퍼가서 500원짜리 사왔다
정말 쓰레기같은 녀석이다 여자친구를 빌미로 1100원을 챙기다니..
또 어찌어찌 하다가 두영이가 카드 쓴다구 술마시러 가자구 했다
허진빵과 재홍이는 집에 가고 덕기는 지연이 바래다주러 가고 나와 두영이 상기 종열이 현호는 늘 가던 감자탕집에 갔다
잠시후에 덕기가 오구 중짜 하나와 소주를 시켰는데 역시나 순식간에 다 먹어 버렸다
뼈다귀 추가를 하는데 종열이네 이모가 5개를 가져다 주셨는데 종열이는 사람이 6명인데 5개를 주면 싸움난다구 이모한테 뼈다귀 하나만 더 달라구 우겼다
참고로 종열이네 이모는 전국 방방곡곡 어느 술집에나 있다
그래서 뼈다귀도 하나 더 가져와서 자기 그릇에 하나씩 올려놓고서야 이야기를 시작했다
강남중학교에서 평촌중학교로 전학온 종열이는 중학교때의 덕기의 횡포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중학교때는 덕기가 종열이보다 키도 크고 맨날 싸움만 하는 놈이었다
게다가 고등학교때 맨날 권재안이 상기의 예전 횡포를 이야기했다면서 상기의 예전모습에도 의혹을 품었다
상기는 국내 최초로 왕따를 만든 녀석이었다
초딩시절 아니 국딩시절 아직 왕따라는 용어도 만들어지기 이전 상기는 그냥 애하나를 왕따시키기로 마음먹고 반 애들을 선동해서 그애네 엄마가 상기한테 전화해서 왜 우리애 따돌리냐구 전화까지 왔었다구 한다
고등학교때도 메레지 춤출때 백준석 선동해서 무대 올라가게 만들어서 백준석의 고딩 추억에 오점을 만들었고 또 어떤애는 왕자병을 걸리게 만들려고 점심방송에 익명의 여자후배 이름으로 오빠에게 반했다는 내용의 사연을 올려서 왕자병에 걸리게 했다
그 불쌍한 왕자병자는 아직도 상기가 한짓인줄 모르고 있다고 한다
암튼 덕기와 상기는 열심히 잘 살고 있는 현호에게 검사를 하라면서 사법고시 보라구 부추겼다
감자탕집에서 나와서 겜방을 가려고 하는데 두영이 카드 한도액이 9000원 밖에 안 남았는데다 종열이 2만원과 두영이 만원을 더 써버리는 바람에 겜방비가 부족해져 버렸다
일단 대책마련을 위해 또 범계 벤치에서 헤매려구 하는데 덕기가 아이스크림 사달라구 졸라대서 아이스크림을 사줬다
옥수수 모양으로 된 아이스크림이었는데 덕기가 취해서 뜯다가 윗부분을 땅에 떨어뜨렸다
덕기는 그걸 줍더니 현호에게 주려고 했다
현호는 떨어뜨린걸 봤기 때문에 그걸 쳐서 다시 바닥에 떨어뜨렸다
그런데도 덕기는 그걸 또 주웠다
그러더니 아무것도 모르는 종열이의 입에다 넣어주었다
종열이는 그것도 모르고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불쌍한 종열이.. 아마 아직도 모르고 있을것이다
대책을 논의하다가 상기가 덕기에게 2만원을 빌리기로 하고 덕기가 돈을 찾았다
그렇게 해서 겜방에 갈수 있었다
편은 나와 두영이와 현호 대 덕기 상기 종열이
덕기가 상대편에 있는한 우리는 승리를 예감했다
덕기는 다크 템플러를 닥터 템플러라 그러구 파일런을 피스톤이라 불러 우리를 어이없게 만들었던 전력이 있는 승리에 해가 되는 놈이다
역시나 헌터 3대 3에서 캐리어 테크를 타는 어이없는 전략의 덕기덕에 우리편이 쉽게 이겼고 종열이는 게임을 하다 승질을 내는 그런 사태에 이르렀다
그러다 덕기는 어느순간 잠이 들었다
우리는 졸라 기뻤다
덕기꺼를 먼저 계산해 버리면 돈이 남기 때문이다
잘 못하는 밥벌레 인터넷 하라구 그러구 나와 두영이 대 상기와 종열이의 2 대 2로 바꿨다
열심히 게임을 하던중에 덕기가 갑자기 일어났다
나는 이녀석이 집에 가려나보다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마우스를 바닥에 내려놓는 것이다
순간 불안해 졌다
저녀석이 멀 하려고 저러는 것일까
마우스를 바닥에 내리고 바닥에 앉더니 마우스를 움직이며 클릭을 해대는 것이다
몽유병 환자도 아니구 꿈에서 스타를 하나보다
그러다가 갑자기 멈췄다
그리고 마우스를 베고 다시 자기 시작했다
정말 븅신 덕기는 븅신짓만 하는거 같다
내비두고 싶었지만 그래도 옛정을 생각해서 일으켜 세워서 다시 의자에 앉혔다
나중에 겜방 나가면서 깨웠더니 지혼자 먼저 엘레베이터 타구 사라졌다
우리가 내려와보니 뵈지도 않는다
집에 갔으려니 생각하고 남은 한시간을 때우기위해 또 벤치에 앉았다
라면을 먹고 싶었지만 돈이 부족해서 말안하구 꾹 참고 있었다
근데 마침 현호가 집에 간다구 그랬다
졸라 기뻤다
라면을 먹기루 했는데 종열이가 아직 소화가 덜 됐으니까 평촌역에 갔다 오자는 씨알도 안맥히는 소릴 했다
피곤해 죽겠구만 무슨
시간조금 때우다 김밥천국 가서 라면 먹구 집에 왔다
아 생각해보니 모임의 이유를 안썼다
종열이는 캐나다로 떠난다..어학연수 간다고 한다
상기 말로는 캐나다가 아니라 안산에 새로 생긴 영어체험마을 간다구 한다
앙 종열앙 가지망~ 나와 함께 있어줭~
앙~~~~
영어마을 잘가~













